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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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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라 미스뜨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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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게 짧아서 인지 ... 제가 알고있는 훌륭한 여성시인이 참 드물죠.
좋아하는 시인중 여성이 하나도 없답니다.. 정말이지 왠일일까..
그래서 좋은 여성작가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눈에 잘 띄이지 않는군요.
가브리엘라 미스뜨랄도 꽤 유명한 칠레 작가인데 ... 시집이 없는듯 하고..
어디서 왔는지 모르지만 어느순간 가슴속에서 활활 타오르는 것.......
사랑도 그렇게 오던데.... 우리의 짧은 인생을 이런 열병속에서 보낼 수 있다면..
시대속에서 인간은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가장 사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그것이 이유인지도 모릅니다.
일포스티노 中에서
파블로네루다
내가 그 나이 였을때
詩가 날 찾아 왔다......
나는 그게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
그게 겨울이었는지....강이었는지...
언제 어떻게 였는지...
나는 모른다.
그건 누가 말해준 것도 아니고
책으로 읽은 것도 아니고
침묵도 아니다.
내가 헤메고 다니던 길거리에서
밤의 한 자락에서
뜻하지 않은 타인에게서
활 ..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고독한 귀로길에서
그곳에서
나의 마음이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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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하이 |
[2004/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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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훌륭한 시인인지(읽은시가 몇안돼요^^)는 모르겠지만 '귀뚜라미'란 시는 지가 감동받은 몇안되는 시중에 하나입니다.아마 이 시인이 여자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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