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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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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am 여기는 응급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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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들~
깜짝 출연성 정팅이 무척 무성의 해 보였기에 뼈에 사무치도록 반성하고 있는 비~ 입니다.
아직 정식 의사 면허도, 면허번호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저는 지금 부산의료원 응급실 당직을 서고 있습니다. 허허... 저같은 초짜! 아무것도 모르는~ 말짱 꽝! 의사에게 걸리는 환자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할 뿐입니다.
오늘은 근무 이틀째 날입니다.
좌충우돌 끝에 벌써 제가 이틀이나 의사 짓(!)을 해먹은 셈이네요~
24시간 일하고 12시간 쉬는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삶을 누가 사나 하시겠지만~ 저요~ 여기서 그렇게 삽니다.
이상하게 제가 받는 환자마다 상태가 중한 환자가 많아서 근무 서는 내내 쪼리면서 뛰어다니기 바쁩니다.
급기야 일요일 첫근무에선 제 인생 첫 환자를 저세상으로 보내드려야 하기도 했습니다. 행려환자 분이시고 정신과 환자 분이셔서 보호자도 없이 쓸쓸히 가셔서 더욱 마음 아팠습니다. 다~ 제가 부족한 탓이지요~
OFF까지 4시간 30분 남았습니다. 호호.... 딱 지금처럼만 같음 좋겠네요.
좌충우돌 정신없는 응급실이 잠시 한가한 틈을 타서 인사드리고 갑니다.
그럼 이만 총총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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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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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님. 고생 시작이십니까? 쉬는 12시간은 주로 수면이겠네요 -_- 건강 조심하세요. 식사 꼭 챙겨 드시고요. 힘들더라도 요렇게^^ 라도 자주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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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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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이나 일하다니.. 정말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환자 잘 돌보시고.. 좋은 의사가 되길 바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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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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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ER"같은 분위기...입니까? ^^; 모쪼록 몸 축내지 마시고 열심히, 그리고 성의있는 의사선생님이 되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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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200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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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님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힘들수록 잘먹고 잘자야하는 거 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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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리 |
[200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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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님 드디어 의사로서의 첫발을 디디셨군요.. 힘드실텐데 오프 때 푸우욱 쉬세요~ 그리고 맛난 거 챙겨 드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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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희 |
[200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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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들죠? 푸우욱 ~ 쉬시구요... 좋은 의사 선생님 되세요 축하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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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na |
[200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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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서 열심히 뛰어다니실 비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화이팅! 자랑스러워요 ^ㅡㅡㅡㅡ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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