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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이상하게 부유하는 기분이 듭니다.
두둥실~
좋은것도 나쁜것도..재미있는 것도 재미 없는것도..
그나마 낙으로 즐기는것이 있다면 투니버스에서 하는 이누야샤와 얼마전부터
나오기 시작한 애니원 만화 골라보기.(바람의 검심 열심히 볼 듯 합니다..)
잠을 자도 자는건지 안자는건지 잘 모르겠고..
꿈하고 현실 경계가 불분명한 느낌도 들고...
귀도 닫고 입도 반쯤은 닫고 날짜,시간 개념도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할 일이 없냐!!
그것도 아닌데 해야할 일을 붙잡으면 손이 또 붕붕 뜨는 느낌입니다.
그나마 정신 붙들려 있을때는 낮 한때와 밤 한때.
낮 한때엔 "Masca-헤셰드의 대마법사 이야기" 를 보는 때고
밤 한때엔 "북해의 별" 을 보는 때 입니다.
너무 완벽해서 징그러운 환상들만 잡고살죠..
(새삼 유리핀이 너무 징그럽습니다.아무리 만화지만..역시 난 마르키 팬!)
(마스카 마왕도 징그럽습니다.가끔은 엘리후가 나아 보이기도..그래도 마왕 팬!)
내가 왜이러지?
육체는 분명히 지구중력에 순응하고 있으나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공기마냥
떠다니는 저를 느낍니다.봄이 끝나면 괜찮아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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