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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월(引月)>이 2017년 2월부터 [디지털 이슈]에서 연재합니다. ★ |
★ <북해의 별> 팬북 질문 & 답변 게시판 ★ (읽기만 가능합니다.)
◇ 지난 게시판 ◇
◆ 린월드 회원 전용 게시판 ◆
회원 전용이지만 아닌 분들이 글을 써도 괜찮습니다. 편하게 들러 주세요. |
| 자하랑 |
설리님, 비밀번호 칸에 설리님을 치다가 화들짝 놀라는 불쌍한 자하랑입니다. 낙산사 소실은 제게도 마음 아픈 일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대화방이 한 일자로 입을 굳게 다문채로 있는 이유도 궁금해지는 밤입니다. 아주 오래 뜸했다가 들어온 방에는 여러 답답한 사연들이 떠 있고, 좀 우울해지는 식목일이네요.... 횡설수설.... 이따가 다시 한번 들르겠습니다. 05·04·05 21:55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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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목불루 |
제가 아는 분중 하나가 그쪽에서 학교다니는데 새벽 4시에 자다말고 대피했대요; 학교 뒷산으로 불이 번져서;;;
정말 자연의 일이란건 알다가도 모를 일이야요.
낙산사.. 거기 나도 되게 좋았었는데;; 사진으로만 남겠네요 05·04·05 22:21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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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제니 |
저도 대학 졸업 여행 일정의 마지막을 낙산사에서 보냈답니다.
낙산사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일출을 본 기억이...
더이상 산불이 확산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05·04·05 22:24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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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베개 |
저도 그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말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더라고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식목일에 불이라니, 정말이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05·04·05 22:43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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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젤로 |
올 초 낙산사를 보며, '와 이런 곳에 있으면 저절로 신선이 되겠구나'하며 감탄을 했었는데... 벼랑 끝에 매달려 있는 듯한 산채가 너무 아름다웠던 그곳이... 불과 바람이라... 그저 마음만 아프네요. 05·04·05 23:18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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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산호 |
의상대사가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세웠다는 사찰로 꽤 유서가 깊은 절로 알고 있습니다. 걔다가 울나라 삼면의 각각의 바다에 그 바다를 지키는 해수관음상이 있는데, 동해를 지키는 관음상이 낙산사에 있습니다.(한참 독도문제로 동해를 더욱 더 굳건히 지켜주셔야 하는데 ㅠ.ㅠ)
오전에 불길을 잡았다가 불씨가 남아 다시 거세게 불길이 일었다는데... 밤새 진화로 고생들 하셨겠지만 좀더 주의를 해주셨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입니다. 아무쪼록 인명피해가 없기만을 바랍니다 05·04·05 23:34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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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몬 |
낙산사 가 본 적 없어요 ㅠㅠ
더 가슴이 아픕니다.
낙산사도 가슴 아프고, 또 생활터전을 잃은 많은 사람들 생각하니 더 가슴 아픕니다.. 05·04·06 02:33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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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수많은 사람들의 눈물에 가슴이 미어지는 아침입니다....
식목일에 나무 심으라고 휴일을 만들어놨더니
여기저기 놀러댕기며 담뱃불 제대로 안끄는 사람들,
일부러 방화를 저지르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니원....
홍수에, 가뭄에, 폭설에, 이제는 화마까지 저 지경이니
강원도 분들 참... 진짜 걱정입니다.
각처에서 도움의 성금을 걷는다해도
실질적으로 그분들의 손에 들어가는 돈이 거의 없다는 사실도
참... 이나라 국민임을 속상하게 만드는 일이에요. 05·04·06 09:59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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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낙산사의 예전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말 아름다운 사찰이더라구요. 그런데 뉴스에서 종이 있는 누각(이라고 해야하나..?)이 불에 활활 타는 모습을 보자니 가슴이 스산해지더라구요. 결국 종은 녹아버려서 어떻게 손쓸 수도 없다네요. ㅠ.ㅠ 05·04·06 12:36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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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몇 백 년을 담담히 지내오던 나무들이, 사찰이, 여러가지들이
순간에 사라지는 모습이 너무 맘이 아팠어요 ㅠ.ㅠ
왜 이럴땐 비도 안오는거야!!
불은 고마운 만큼 무서운거였어요. 05·04·06 12:43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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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키 |
얼른 불이 잡히길 바랬는데..피해입은 많은 사람들이 하루 빨리
기운내서 제자리 잡으시길 바래요. 그리고 나무심는날, 나무를 다
태워버렸으니, 참 속상합니다. 한번 산이 상하면 소생하는데 몇십년
걸린다고 하던데...에휴 05·04·06 15:36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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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메르 |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갔었던 낙산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수학여행 코스 중 하나죠...
불타는 화면을 보며 괜시리 눈물이 났습니다...
억만금을 준대도 구할 수 없는 천년고찰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는 모습이라니...
정말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05·04·07 10:37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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