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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사실 빨리 자리를 비우느라 못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컴퓨터가 제방에 있질 않아서 늦게 잔다고 쫓겨났거든요...
어제 빠지신 분들..못한 이야기를 잠깐 더 할까 합니다.
만화가..라는 존재가 아득히 머언 존재라 생각했었는데...정말 제가 존경하는
혜린 선생님과 그렇게 하루를 함께할 수 있었음이 생각할 수록 신기하기만 합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도 흥분이 가라앉질 않아서 다행히 졸지않고 잠실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어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의 그런 따뜻한 자리.편안한 대화들..
다른 곳이 아닌 "린월드" 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어제 빠지신 몇몇분들에 대한 얘기를 추가로 할게요.
삐지신 은산호님 부터 이야기 시작을..^^;
은산호님 : 은산호님도 2003년 여만협 전시회때 처음 뵈었지요?
마침 그때 사진을 이제야 찾아서 zip 파일로 자료실에 올립니다.
일반 카메라 사진 스캔한거라 약간의 뽀샵 작업이 필요할 듯 하오니
뽀샵 있으심 작업을 해두시면 좀 나을 거예요.제가 뽀샵 없는 관계료..
제가 은산호님을 어찌 일부러 뺐겠습니까요~
창룡&준광님 : 린월드 안에서도 이렇게 커플이 나오면 재미있겠다는 이야기를
어느분과 했는데...두분 행복하시구요 예쁘고 건강한 아기 낳으시길..
뚝배기에 맛난 계란찜 해드시와요~
돌베게님 : 사실 이분 중간에 좀 위태위태 했습니다...
긴장감 없이 만날날을..기대합니다..^^;
지크님 : 카리스마가 왠지 느껴지셨던 분..아침 먹을때 빼고 계속 먼 자리에 떨어져
있었지만 멀리서도 카리스마가 팍팍 느껴졌었어요..멋진 지크님.
무스탕님 : 개인적으로 이분 얼굴 못뵙고 가서 아쉽습니다..담엔 볼 수 있는거죠?
케이님 : 소품이 많이 기억나는 분 케이님.
베이비돌 너무 귀여웠구요 그 인형만큼이나 휴대폰 너무 귀여웠습니다.
미니모토 첨 봤거든요..750만화소 카메라..부럽슴당...
마르키님 : 이분도 계속 멀리 떨어져계셨던 분..
북별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이 마르키라 멀리서도 마르키님 슬그머니
바라보고 있었답니다..(뭔가 음흉한 듯한..)
또 빠지신 분들 계시려나요?
차분히 생각하면 다 기억은 나는데..가까웠던 분들이 먼저 떠오르는 바람에 앞에서
빠지신 분들이 많이 섭섭하셨지요?
부러 그런것은 아니오니..널리 이해하시고 용서하시길..
P.S : 작은아부지 필독입니다!
사진은 개인적으로 보내드릴테니 이메일 주소 꼭 알려주세요.선생님께도 메일
보내드리려고 하니 선생님 주소도 더불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희님 역시 필독입니다!
앞에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소희님 부탁하신 사진도 개인적으로 보내드릴테니
꼭 메일주소 남겨주세요.문자로 보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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