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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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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입인사 입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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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를 앞두고 가입인사 드리는 군요.
게시판을 쭉 훑어보다가 문득 가입인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디에 소속된다는 것을 꺼려하는데, 왠지 린월드에는 속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성격이 좋은말로는 자유분방하지만 나쁜말로는 제멋대로;;라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제 나이가 워낙 어린 탓에; (님들에 비해 말이죠;; ㅎㅎ;) 진짜 가입인사 드려도 되려나....... 하고 어제부터 망설이기도했죠........
혜린님의 작품은 정말 어렸을 때 접했습니다.
그러니까; 어렸을 때 친척 언니 집에 놀러가면, 댕기가 장롱 위에 꽃혀져 있었죠. 작은 키로 그것들 다 꺼내 보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의자에다가 언니꺼 입시용 교과서 다 쌓아놓고 꺼냈으니까요..... 뭐 든 닥치는 대로 읽는걸 좋아하던 습성 때문인지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그 때 접했던게 '불의검' 이었죠. 나이탓에 그 만화에 담긴 뜻과 의미를 이해 할 수는 없었지만, 글쎄요, 마음이 닿으면 뭐든 못할까요. 섬세한 그림체에 어린 나이에도 감동을 느낄수 있었어요.
음; 그리고 그 댕기가 언니 집에서 사라졌을 때, (외삼촌이 언니 공부때문에 다 버렸다고 하시더군요.) 남볼까봐 언니 침대 위에서 훌쩍이던게 생각납니다. 허허;;
엄마께 부탁해서 불의검 앞에 나와있는 작가 이름인 '김혜린'이란 글씨를 써달라고 조르던 것까지 생각나네요. ;;
시간은 계속 흐르고 지금의 나이가 되었을 때 도서관에서 린님의 걸작인 '비천무'를 접하게 되었고, 어린시절의 감동이 되살아났습니다. 급기야 지금 이 자리에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지 않습니까.........
어린 나이에도 감동을 던져준 린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싶구요...
이만 가입인사를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린님 안에서 모두들 행복하시길...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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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리 |
[2003/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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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r님 가입을 열렬히 환아영합니다. 린월드의 연령대는 적게는 중학생부터 많게는 학부형까지 그 스펙트럼이 실로 다양하답니다. 그러니 더 다채로운 만남이 무궁한 곳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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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na |
[2003/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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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형 인사 드리옵니다 ^^:; 같은 취미를 가진 이들과 떠들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 참 행복한 일이지요. 앞으로 자주 뵈요 (정모에 오시면 좋으련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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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타 |
[2003/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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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ger님 린월드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나이와 성별세대를 떠나서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 할수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이지요 그리고 린월드에는 각 파벌과 나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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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타 |
[2003/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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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벌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데 팬클럽이기에 아무래도 파벌에 속하는것도 더 재미있죠 불의검으로 린샘을 알게된 인연(?)으로 저희 불검파로 오심이 어떠실지..(미리작업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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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타 |
[2003/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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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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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3/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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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얼마나 어리길래!!!! 기대 잔뜩 하게 해놓고 평균연령이면 실망할지도 몰라요. ^^; 아무튼 stranger님, 가입 축하드리고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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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3/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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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나이 걱정 마세요. 이곳에 입성하면 제일 먼저 잊어버리는게 나이더군요^^ 자주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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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3/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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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stranger님.. 몇 살인지 공개해주셔야 될 거 같은데요~ 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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