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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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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이의 북별 명장면,명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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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오랜만~
북별의 명장면,명대사라...넘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기도 하기도 하지만 솔직히 북별은 감동만빵 받거나 가슴을 떨리게 하는 작품이 아니었던 관계로(북별을 본감상은 하나 밖에 없어요.순수! 순수의 결정체인 유리핀! 쫌 정이 안가기도 하고 넘 순진하단 느낌도 들고 혀서 혜린님 작품중에선 높이 평가하는 작품은 아니라서) 특별하게 간직하는 장면은 없었어요.
따지고 보면 북별이 나오던 그시절만 하더라도 세상에 대한 순진한 자신감이 넘치던 시기이기도 했고, 혜린님의 첫작품이기도 한걸 감안해 보면 역시 훌륭한 작품이지요.싫어하진 않아요!!!
물론 북별을 본시기가 쪼매 나이(산전수전중 산전을 겪은)를 먹어서 봤기 때문이기도 하고 북별을 보기전에 비천무를 먼저 본탓이겠지요.비무에 넘 감동받아서리...
그려도 가물가물하지만 기억을 돌이켜 보면 한장면이 기억이 나요.그 거리에서 연설하다 총에 맞는 장면.처음에 데니(?)가 총에 맞고 그뒤에 누군가는 총에 맞고 죽기까지 하죠. 이장면이 기억에 남아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북별의 순수함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장면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뭐 이건 어릴적(지금보담은^^)감상이고 지금에(책을 다시 읽고) 와서 명장면,명대사를 추천하라면 그 비요른이 화라백작에게 복수를 하고 그사실을 백작에게 확인시키고 나서 쓸쓸히 돌아가는 장면,대사.
-웃자
뒤틀린
운명의 트라피즈
이 더러운 피날레를
위해 웃자
세상을 송두리째
씹어 삼키고 싶은
내 사악한
욕망을 위해 웃자
미친듯이
웃자...
미
친
듯
이
웃
자
.
.
.
이 장면,이 대사를 추천합니다.
뭐 내가 비요른을 좋아하는 건 열분들이 다 아는 사실이지만 개인감정을 가지고 이장면을 추천하는건 아닙니다.요만큼도 없다곤 말몬하지만...
예전에도 비요른이란 캐릭터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어요.사실 북별에서 가장 생동감 넘치는 인물은 역시 비요른아닙니까? 그 순수한(악도 마찬가지고) 캐릭이 난무하는 북별을 보고있으면 괜히 거부감도 쫌 들고...그런와중에 비요른이란 캐릭이 잡아주는 균형이 없었으면 확실히 감동이 두배는 줄어들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지금에 와서 다시 북별을 읽다보면 자연스래 비요른에게 감정이입이 돼요.내가 수하이 이기 이전에도 그랬고 수하이 이고 나선 더욱 더 애틋하고.....
역대 린님의 작품을 봐도 나 수하이와 인생을 논할 캐릭은 비요른밖에 없지 않나요?악역쪽(*)에선 비교할만한 대상도 없고,그려도 찾아본다면 유제니,자하랑,천궁 정도인데 천궁은 태생이 그렇다 보니 남과 뭘 같이 나눌 캐릭은 또 아니고,자하랑은 그 어정쩡함 이 보기 짜증나고 유제니는 기중 젤 낫네.
그려도 비요른과는 그 태종대 절벽아래의 추억도 있고 역시 울 비요른이 최고야!최고!!!!!!!!!!!!!!!!!!!!!!!!!!!!!!!!!!!!!!!!!!!
*카라가 빠졌음.의도적으로 카라를 배제시킨건 아님.카라는 수하이에겐 부담되는 캐릭인관계로 역시 같니 놀긴 어려움.
추신:클스마스날 즐거웠어요^^ 류님 산마로님 소희야~~~ 글고 소희선물 넘 고맙다!뒷면에 거울도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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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몬 |
[200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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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데니(?)가 총에 맞고 그뒤에 누군가는 총에 맞고 죽기까지 하죠==> 그 누군가가 바로 크레몬이랍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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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하이 |
[200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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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몬님^^;; 죄송합니다.지가 쫌 머리가 나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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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200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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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불검을 다시 읽으며, 새삼스레 수하이바토르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오.. 멋진 사람같으니라고.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수하이군. 올해는 장가가려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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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타 |
[200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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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자수하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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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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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충분히 어리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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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제니 |
[200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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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의 추억....(개인 감정이야...--;;) 수하이님, 생존신고 안하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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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희 |
[200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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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이 거울이던가요? ^^;;;(긁적긁적)몰랐어요..하하하하 (머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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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200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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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의 추억이라.... 나두 궁금해지네?? 나두 클수마스엔 너무 반가웠어용~ 좋은 영화 함께봐서 더욱 좋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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