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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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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기억나지 않은 북별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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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열심히 하셔서..
참 죄송하고 송구스럽고 미안하고.. 그런 마음만 들어서 글도 못 올리고 그랬는데요...
책도 없고 읽은 지도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기억나는 대사를 찾았는데.. 다행히도 원문 그대로 옮겨놓은 글을 봤어요.
출처는 http://my.netian.com/~chunaehyerin/ 입니다
이 대사도 누군가 적으신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주인공들 외에 '한나'라는 인물에 많이 마음이 아팠던 기억인데요
아래에 옮긴 대사는 마지막권에 비요른, 한나, 카니오(흑.. 그 여린 아이 이름이 카니오였었군요 -_-;;)가 죽을 때였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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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른…!!
한나?
그래요
아아… 그래요! 역시 당신이었어요!
언제나 눈 앞에 떠오르던 검은 머리칼-
나의 님…
아무리 쳐다봐도 돌아봐주지 않던 나의 님-
슬픈 내님 당신이어요 당신이어요-!
비요른!!
한나-
한나-
자… 됐어 빨리 가.
어서 빠져나가!
난… 당신의 아내여요.
아내는 남편과 같이 있는 거죠?
그렇죠-?
이젠…
이젠 안 놓쳐요…!!
…너희들은 바보다…
그리고 나는… 행복한 놈이야…!
카니오- 네가 타 주는 차를 마시고 싶다.
…나는…
꽃불놀이가 좋아.
밤하늘에 한순간 현란하게 피었다가 허무하게 사라지는 꽃불이…
가슴 아프도록 아름다워서 좋아…
왠지…
눈물이 나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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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제니 |
[2004/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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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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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요른 |
[2004/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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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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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2004/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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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죽을 때 꼭 잡고 있던 세사람의 손이 정말 눈에 밟힌다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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