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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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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꼽은 명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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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명장면이라 할수 있을까 싶습니다만... (다른 뜻으로요..)
그렇다고 명대사라 하기도 그렇고...
프린스판 10권 맨 앞에 적혀있는 유리핀의 정치 철학입니다.
역사의 눈과
국민대중의 눈을 무서워하지 않는 자는
선도자로서의 자격이 없는 인간이다.
그러나 -
그것을 잘못 인식하고 집착한 나머지
자기의 소신을 실천하지 못하거나,
우유부단하게 적당히 처신하려 하는 자는
살 자격조차 없는 인간이다.
선도자는 강해야 한다.
독단이나 독선보다 더 강한
신념과 의지를 가져야 한다.
선도자가 봉사하고 경외해야 하는 것은
하늘과
조국과
국민과
자기자신이며,
준열한 역사의 심판은
먼 훗날 내려지는것...!
지금 우리가 할 일은
단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 뿐이다.
이것이
나의 정치 철학이다.
한참 북별에 풍덩 빠져서 허우적대던 80년대 말의 정치상황이나
사회적 분위기에서 이 글귀는 제게 있어서 이상론이었습니다.
(80년대말 직장엘 다니면서 이 글을 타이프로 쳐서(워드가 아님)
코팅해서 책상에 붙여놓고 지냈을 정도입니다)
이런 정치가가 몇 명만 있었어도 우리나라의 정치 풍토는 지금처럼
아수라장은 안됐지 싶습니다.
물론 올곧은 정치인들이 전무하다고 말하진 않겠고,
또 그런 정치인들이 제대로 소신껏 정치를 해 나갈 여건도 아니었습니다만... --;
국민을 존중하며 독선보다 더 강한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정치를 한다...
어쩜 이것은 유리핀의 철학이기 보단 혜린님의 바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까지도... ^^;
이제는 정치에 신물이 나서 정치의 'ㅈ'자도 보기 싫어진 무스탕에게
이런 정치의 진국을 맛 보여주세요!!
(엉뚱한 결말,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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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제니 |
[2004/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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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별이 재발간되면 국회 도서관에도 비치해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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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요른 |
[2004/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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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러분들에게 듣는 명장면의 재미가 쏠쏠하네요. 유리핀이 너무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지만 그런 의식을 가진 정치가도 꼭 나오리라 꿈꿔보고 있습니다. 무스탕님,부비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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