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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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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행 좋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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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것을 잃었을 때는 언제나 그런 기분을 느끼게 된다.
그것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무 것도 사랑하지 않는 것 뿐이지만,
그렇게 되면 항상 텅 빈 것같은 느낌 속에 살아야 하는데
그건 더 나쁘지 않냐고 말씀하셨다.....
참 묘한 일이지만
늙어서 자기가 사랑했던 것들을 떠올리게 되면
좋은 점만 생각나지 나쁜 점은 절대 생각나지 않는다.
그게 바로 나쁜 건 별거 아니라는 걸 말해주는 것 아니겠느냐고 하셨다.
포리스터 카터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Education of Little Tree>중에서.
전에 선물로 받은 책이었는데 별다른 내용은 없었고 한가지 아하..하는 게
있었다면... " 나쁜건 별거 아니다 라는 " 거.... 나쁜건 별거 아니다.
잃기 전에는 나쁜건 별거 아니다 라는 걸 알기 힘들 다는 거..
전 가끔 좋은 것도 별거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만 ... 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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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2004/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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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건 별거 아니다라.... 데니군의 글을 읽다보면 항상, 인생이 새롭게 부각된다는.... 이 가을, 산행이나 한번 다녀와야겠군요. 사는건 별거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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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4/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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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주 강렬한 나쁜 기억은 별거던데요.; 물론 점차 희미해지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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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이 |
[2004/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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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니 가을 산행이 아주 좋을듯 합니다. 왠지. 다녀오세요, 망설이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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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나조아 |
[2004/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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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참으로 위대한거 같습니다. 많은것을 품어주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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