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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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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엑스맨이 수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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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아침에 걸쳐 아라크노아를 읽었습니다.
고요한 밤,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읽고 싶었는데,
어제 팀원들과의 회식이 너무 길어져서,
어젯밤 퇴근길과 오늘 아침 출근길 흔들거리는글자들을
부여잡으며 읽었습니다.
미래 세계 이야기라지만 멀지 않은 미래,
굉장히 현실성 있게 느껴졌어요.
누가 그러더군요.
'공상과학 소설에 등장한 모든 일들은 결국 실현된다.'
'인간이 상상 가능한 것은 실현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읽으면서 복제양 돌리, 게놈 프로젝트, 옛날에 읽었던 로빈 쿡의 돌연변이
그 모든 것들이 떠올랐다가 사라지고, 블레이드 런너의 넥서스들도 생각나고....
SF도 김혜린님이 그리면 이런 느낌이구나. 싶으면서 맘도 착잡해졌습니다.
고래로 과학자들이 짋어져야만 했던 '선용과 악용'의 고민이 깊이 있게 다가오고,
또 '존재'의 무게도 천근만근으로 가슴을 짓누르고....
김혜린님이 그 속에서 또 어떤 희망을 찾아 주실까? 하는
너무나 게으른(저야말로 인형 근성과 노예근성으로 똘똘 뭉쳤나 봐요.) 기대를
해 봅니다.
암튼 앞으로도 계속 두고두고 고민해야 할 거리에 대한 혜린 님의 관심,
저도 지켜 보고, 저도 고민해 볼래요. 뭐, 내가 과학자들처럼 뭔가를 선택할 수 있는
위치가 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나저나 뒷 이야기는 어떻게 될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후후후.
이래서 나오고 있는 만화는 안 읽는데, 혜린님은 그런 저의 철칙을 항상 깨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애가 달아서 한권씩이라도 목을 매게 만듭니다.
정말 광야는 아껴아껴 봐야겠어요.
돌콩이는 오늘도 또 객적은 소리 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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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윰이 |
[2001/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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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저두 작년에 로빈 쿡의 돌연변이 봤어여..아빠의 실험에 의해 태어난 천재적(?)인 아이 아니였나여? 결국 아빠의 손으루 죽이구 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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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윰이 |
[2001/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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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 의학소설 디게 싫어해서 (소름끼쳐여)로빈쿡 싫었는데 그건 어쩌다보니 보게됐어여....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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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lkong |
[2001/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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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소설을 싫어한다면 혹시 의사도 싫어하나요. 그럼 캡틴 리안도 싫어하는지 궁금하네요. (훗, 너무 심한 비약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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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윰이 |
[2001/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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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냥 의사가 직업인 사람은 괜찮지만(멋져 보일때두 있지만) 전 절대 의사 못할꺼예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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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윰이 |
[2001/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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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싫어여..무슨 수술에 대한 설명만 들어두 다리에 힘이 좀 빠진다니까여...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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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윰이 |
[2001/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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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해부같은거 나오면 정말....으윽....(그치만 공포 영화는 꽤 보는 편이라서 텔미썸딩 전혀 안징그럽게 봤는데.. 새삼 인체해부를 두려워하다니..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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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아름다운 사람들, 눈물이 날 것 같다. [4] |
dolkong |
2001/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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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감사해요. [3] |
dolkong |
2001/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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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
윰이님, 연락 좀 주세요. [6] |
dolkong |
2001/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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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
윰이님, 제게 윰이님 이메일 주소를 알려 주세요. [1] |
dolkong |
2001/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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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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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
윰이님! [1] |
dolkong |
2001/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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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국의 아이들을 보고..... [4] |
dolkong |
2001/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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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하하, 드디어 다 이루었다! [6] |
dolkong |
2001/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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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천사금렵구는 난 아지도 못하는 만환데요. 후후. [1] |
dolkong |
2001/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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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엑스맨이 수상하다 [6] |
dolkong |
2001/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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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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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윰이님, 진짜 이름은 뭐예요. [3] |
dolkong |
2001/04/13 |
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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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
후훗, 엑스맨이 수상한 이유를 안 썼고나! [10] |
dolkong |
2001/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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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제 답합니다. 부르다 지치셨겠어요. |
dolkong |
2001/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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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지성정성님 고마워요. [2] |
dolkong |
2001/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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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님! [13] |
dolkong |
2001/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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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님! [5] |
dolkong |
2001/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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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
야호, 저 오늘 나그네님 만나요. [3] |
dolkong |
2001/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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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문을 읽다 보니... [11] |
dolkong |
2001/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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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
누가 조언 좀 해 주세요 [21] |
dolkong |
2001/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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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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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
아리수님, 그 주소가 맞는 건가요? [1] |
dolkong |
2001/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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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
아리수님, 집 찾았어요. [2] |
dolkong |
2001/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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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왕자는 좀.. 그렇네요. [19] |
dolkong |
2001/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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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못 차리고 하루를 보냈네요. [5] |
dolkong |
2001/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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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
기대로 마음이 풍선처럼 부풀었었는데.... [2] |
dolkong |
2001/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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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
이 겨울의 끝은 어디인지..ㅜ.ㅜ [6] |
dhkdzh |
2001/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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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님.. 뭐하시남..?? [2] |
dhkdzh |
2001/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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