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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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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정모후기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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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파여요^^
늦었지만, 정모 후기 쬐끔 적어볼까 싶어서요 ^^
김혜린 선생님께서는 안계셨지만,
그래도 여기 린월드의 훈훈한 정과 화끈한 분위기를 다시금 새삼 느낄 수 있는 기회여서, 비록 게으름때문에 pc방에 오지않아 늦어버린 후기지만,
저도 그 분위기에 동참했었다는 의지에 불타며...흐흐흐
지난 일요일, 대학로 파파이스에서 다음의 여러분들을 만나뵜었지요
눈매가 길고 깊어서 그야말로 풍덩 빠지고싶은 예쁜 눈빛을 가진 케이님,
(글치만 핸드폰줄로 인해 제겐 약간의 원망의 대상이 되기도... 저의 애절한 눈빛에도 꿋꿋하게 웃음으로 일관하셔서 저를 더욱 애태우셨던 아아...케이님...ㅠ.ㅠ 힝...잉잉잉...
ㅠ.ㅠ)
차분차분한 분위기에 맑고 낭랑한 목소리로 주위를 환기시키며 모든 분들을 세심하게 챙겨주셨던 큰언니 자하랑님
지난번에 제 짐 들어주느라 무진장 고생하시고, 이번엔 재미난 영화 얘기, 재미난 학교 얘기로 좌중을 완전히 뒤흔들어버리신 설리님,(설리님과 얘기하면 아마도 시간이 물처럼 흘러갈겁니다 넘 재밌고 즐거워서요 ^^)
넘넘 멀리 부산서 오셨는데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상냥한 웃음과 미소로 제 마음을 완전히 녹여버리신 아이스크림같은 눈사람님,
재미난 이야기와 재치있는 말솜씨로 웃음 연발 화기애애한 가축적인 분위기를 주도하시었던, 어이쿨리여쿨리님
왼쪽에 계셨던 쿨리님과 앞에 계셨던 눈사람님과 더불어 영화 이야기, 학교 이야기로 수다떠느라 별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기에 더더욱 아쉬움이 남는 크레몬님(힝,,,티셔츠 보고싶었어요...잉잉잉...담에담에 꼭 보여주셔요)
지난 여름에 처음뵌 이후, 나날이 그 멋이 더해가는, 그래서 한걸음 가까이 더 다가가 폭 안겨버리고싶은(헉!), 콜라잔 하나에도 상대편을 배려해주는 세심함을 갖춰 저를 뻑이 가게 만들어버리신 둘째 큰언니 무스탕님
지난번엔 바로 옆자리에 앉아계셨던, 그러나 이번엔 좀 멀리 떨어져앉아서 저를 애태웠던, 이제는 다른 분들이 많이 잊으셨을지도 모를 우리 미야를 기억하며 안부를 물어주신 사랑스러운 하리님 (하리님, 나중에 미야 보쌈하러 부산에 같이 가실래요? ^^)
암튼...넘넘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쬐끔 아쉬운 점이 두가지있었는데...
첫째가, 그날 사정으로 인해 1차에서 저는 되돌아갔었어야 했단 것이지요..ㅠ.ㅠ
이런 저런 상의할 몇가지가 갑자기 생겨서 담날 보기로 했는데, 그날 부산에서 올라오자마자 좀 보자고 자꾸 이야기하길래 그럼 대학로쪽으로 오라고 했었거든요. 혼자서 기다리게한건 좋은데 피곤할텐데 넘 오래 기다리게하는건 또 안되는거 같아서...ㅠ.ㅠ
무스탕님과 자하랑님껜 먼저 가서 죄송하단 인사도 못드리고 떠났는데...ㅠ.ㅠ
두 분, 부디 용서를...흐흐흑...ㅠ.ㅠ
그리고 둘째가... 이건 항상 갖게 되는 마음인데... 만들어서 갖고 갔던 음식의 맛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이지요... 흐유...
그래도 맛있게 드셔주신 여덟 분들께 넘넘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께 답멜도 돌리고 리플과 메모도 달고...그러고싶은데...
빨리 가서 제안서와 기획서를 두개씩 써야해서(도대체 백수가 왜 또 이짓을 하는지...ㅠ.ㅠ) 이만 글을 맺어야 할거 같습니다.
모든 분들, 건강하시구요..더불어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되셔요 ^^
p.s 참, 세탁기 샀습니다. 홍홍홍 ^^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해요. 이제 손빨래여 안녕, 탈수하지못한 젖은 세탁물이여 안녕...입니당 ^^
p.s 2. 비님!!!! 사진 이야기 무스탕님께 들었어요...ㅠ.ㅠ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혹, 스캔받아서 멜로 좀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generho@intizen.com 입니다...
제가 나중에 다시 메일 드릴게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비님... m(_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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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이 |
[2001/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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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제가 그 자리에 참석한듯한... 땡큐, 무사파님. 언제간 저도 저런 후기에 어떠어떠한 모범님...으로 실릴수 있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더불어 무사파님의 맛난 음식도 냠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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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리 |
[2001/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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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한 칭찬..... -_-;;;;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나는 사실.. 너무 수다스러웠던게 아닐까.. 그러고 있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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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1/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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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드디어 사셨군요. ^^; (정모후기는 언제나 부럽기만 하네.. 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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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산호 |
[2001/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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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대학로 정모때 뵈었던 분이시죠? 그 부대찌개집에서 만화에 흥분해서 얘기나누던 갱상도사투리의 조그마한 체격의 인간을 기억하시는지..무사파님 닉이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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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산호 |
[2001/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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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정모때 뵐수 있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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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리 |
[2001/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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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사신 거 축하드려요, 늦었지만서두. ㅋㅋ..미야 보쌈이라..꽤나 시도해보고 싶은 일인데요..^^* 진짜루 보쌈해오는 건 어떨지요? (아..미야가 할퀴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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