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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후기를 올리고 싶었는데, 넘넘 많은 분들이 올려주셔서 뒤늦게 또 뒷북치면 안될거 같아서...
그냥 각각 메모만 열심히 달아놓고 있는 무사파여요.
정모 후의 저의 프라이비트(오우, 영어썼슴돠!!!)한 후기를 적어본다면...
으으으... ㅠ.ㅠ
설에 한달만에 올라와놓곤
자기 안보고 곧장 모임간다는 말에 삐져버린 모씨를 달래기 위해,
부대찌게를 냠냠먹고 바로 모씨 회사 근처로 갔지요.
그리고 지를 위해 제가 얼마나 신경쓰는지 시위겸 하여 그 많은 짐을 죄다 이고 지고 끌고...
(짐을 들고 함께 걸어주셨던 쿨리님, 세자르님, 그 무거븐 책 들고 와주셨던 자하랑님, 사당까지 함께 들어주신 설리님, 에델님께 정말정말 감사... m(__)m )
그런데, 그게 화근이었습니다...ㅠ.ㅠ
모씨가 회사일 때문에 집까지 못바래다준다고 하더군요...ㅠ.ㅠ
이해는 다 하고 기냥 돌아섰지만,
그 짐 다시 죄다 들고 집까지 오자니...정말 죽을 맛이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언니가 기겁을 하길래 왜 그러나 해서 거울을 봤더니만...
양쪽 어깨죽지에 짐을 든 가방끈에 피부가 쓸려서 빨갛게 되어있더군요...
가방을 내리자마자 옳다구나 잘됐다 외쳐대듯 어깨죽지위로 송송 맺히는 빨간 피...ㅠ.ㅠ
우애애애앵...ㅠ.ㅠ
그 충격때문에 사흘간 집에서 꼼짝도 못하고 있다가,
지금은 다시 PC방 와서 일하다 도중에 이 곳에 들어와 정모후기 보며 베시시 웃고 있는 중입니다.
담에는 꼬옥 꼭 끝까지 자리를 지키리라 다짐 다짐 하며!!!
비가 오는데,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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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윰이 |
[2001/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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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정말이예여? 우아..아푸셨겠따...>.< 이제 괜찮으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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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핀 |
[2001/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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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래서 여태까지 후기를 못 올리셨군요! 피까지 흘리다니 너무 아프셨겠어요! 치료는 잘하셨나요? 몸이 좋아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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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apa |
[2001/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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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괜찮답니다 가방 끈 자국이 x자로 남아있을 뿐...--;;; 윰이님, 유리피님, 그때 못뵈서 서운했구요 담에 꼭 뵙고, 그때까지 건강 조심 더위 조심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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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델 |
[2001/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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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씨께 그 짐떄문의 상처로 어리광이라두 부려보심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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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랑저고리 |
[2001/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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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피까지... 많이 아프셨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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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2001/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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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하면서도 서운한 마음 십분 공감합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참.... 그 짐에 북별이 한몫 했다니, 미안해해야 하겠지만... 기분은 좋으셨으리라 생각하며 스스로 뻔뻔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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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쿨리여쿨리 |
[200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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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파님도 미처 올리지 못하셨었군요.. 음.. 그 가방..특히 검은색 백..참 많이 무거웠는데..^^; 그많은 짐을 님 혼자 다 드셨다니... 정말 힘드셨겠어요~ 위로의 키~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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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쿨리여쿨리 |
[200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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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엑..이런일이..--;;; 역시 자야겠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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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조! |
[200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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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씨께 그 피맺힌 상처는 보여 드리셨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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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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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상처가 될수도 있었는데.. 다음부턴 아예 까놓고 보여줘요. 내가 이렇게 노력했다!!!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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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 |
[200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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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님의 말씀이 옳네요...^^ 내가 너를 위해 이만큼 아팠다...라고 과시하는게 좋지 않을까나...?애교도 부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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