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나님과 같은 성을 지닌 분도 한 분 소개시켜 드리지요.
이름하야, 프랑스 왕비 카트린 드 메디시스.[...]
전문은 여기[안 열리면 새창으로 열어서 보시거나 이 주소->myhome.naver.com/loena/caterina.htm를 복사해서 주소창에 붙이세요.]를 클릭하시면 초상 이미지와 함께 보실 수 있고요, 역사 공부, 그 중에서도 유럽사, 프랑스사나 미술사, 특히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시기를 집중적으로 파고 들면 만나 뵐 수도 있겠군요.[지만, 이쪽으로는 대학에서 전공하지 않는 이상 만나 뵐 기회가 거의 없을 걸로 판단, 윗글의 이슬람 사에서 더 많이 뵐 수 있겠지요.(...)]
예전에 아는 분 홈피에서 링크에 링크를 타다 얼핏 알게 된 사람인데[저 주소는 검색 결과이옵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주름잡은 가문이 바로 메디치 가문[대학 미술사 강의 도중]이며, 프랑스 왕비 카트린에게 '메디시스'라는 호칭이 붙은 것은 그녀가 이 메디치 가 출신이어서라더군요.
주욱, 전문을 읽어 보다 흥미로운 대목, 그녀의 프랑스 입성으로 프랑스 요리 문화가 지금처럼 바뀌었다는 걸 보고, 이달 초에 있던 오브낭님의 MT 공지며,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들에 종종 언급된 메디나님의 '식고문[...]'이 떠오르질 않겠습니까?[아아, 린월드 음식 문화를 바꾸기 위해 오셨군요.(퍽퍽)]
허나, 작품 속의 메디나는 스페인 사람이고, 카트린은 이탈리아 출신의 프랑스 왕비이니 접점이 없겠다.... 고 생각했는데, 그녀의 맏딸이 스페인으로 시집 갔으니 어쩌면 그 딸의 후예가 '북해의 별'의 메디나 메디시스가 아닐까......... 도 생각해 봤습니다.
또한, 카트린이 외유내강의 자애로운 프랑스 왕비였던 것처럼, 우리의 메디나님도 자비가 넘치는 린월드의 왕언니-_-이신 것도 유사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오브낭님, 만약에 북별에서의 메디나님 설정이 아까 얘기한 대로 프랑스 왕비 카트린 드 메디시스의 후예라면, 오브낭님도 유리핀님 못지 않은 (여러 의미로)공주 도둑-_-이 되시는 것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