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개인사보다는 여러가지 정치적, 사회적 이슈들로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새로운 대통령과 정권이 기대속에 출범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과연 그 선택이 올바른 선택이었는지 모두들 회의하는 눈치이고, 신년 벽두부터 남대문이 불타고, 쇠고기 파동으로 인한 전국의 촛불집회, 국회의원선거 등등
그리고 여름의 베이징 올림픽과 가을에 불어닥친 금융위기 적다 보니 좋았던 추억보다는 사건사고가 훨씬 더 많은 한해였네요.
하지만 얼마남지 않은 2008년 린월드 여러분께는 좋은 일만 생기시고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가 위축되어 유래없이 조용한 크리스마스라고 합니다만... 2000여년전에 우리에게 오셨던 아기예수님도 화련한 왕궁이 아닌 춥고 느추한 마구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장소가 아무리 느추하고 축하객이 목동 몇명가 동방박사 뿐이더라도 그 탄생의 의미는 결코 퇴색될 수 없겠죠.
흥청망청하는 유흥의 성탄이 아니라 다시 한번 성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성탄절이 되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