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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극본가 상상 이였을테지만
예수라는 인물을 만나기 전까지
묘사되는 막달레나는
마리아 마리아는 예수님 만나기 전까지
묘사되는 마리아는 참으로.불의 검의 카라를 연상 시키는 대사
자세를 보였습니다.
제가 아는 성서학 지식으로는 막달레나가
창녀 였다는 것이나 죄 많은 여인이였다는 증거를 없다고 합니다.
단지 남성우월론적 종교관과 성서관이 그렇게 규정지었고
그런 인상을 일반지식으로 남아 있기에
창녀 죄녀 라는 일반적인 종교인들에게나
일반인들에게 남아 있지만
어쨌든 사람에게는 자기 소리 들어 줄 사람이 필요하고
삶을 함께 해야 할 사람이 있어야 함을
극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내용이야 각색이 많이 되었고
이것 저것 군구데기 많았지만
여성학적으로 막달레나에 대한 새로운 접근 풀이로
좋은 시간들 이였습니다.
부모님 반대로 잠은 자고 오지 못 하였지만
같이 식시하고 여러 시간에 걸친 수다 등등
참 ..윤복희님을 좋아하는데
극에서 잠깐 나오기에 좀 섭섭 했는데
커튼콜 할 때 메인 테마송을
윤복희님이 불러 주셨는데
제 바로 앞 무대에서 불러 주셨기에
와..정말 감동 이였습니다.
더불 캐스팅중 제가 본 것은 이소정 & 김현성 이였는데
김현성 가수할 때 보다 인상이 좋았고
태어나 처음으로 본 뮤지컬 극 치고는 정말 좋았습니다.
같이 가 주셨던 언니가 프로그램이랑 공연실황 녹음한
시디 사 주셔서 잘 듣고 있고 이것은 다른 멤버가 부른 것이라
비교하며 들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로 좋았던 시간
기회 닿으면 또 다른 뮤지컬 연극도 보고 싶다 욕심도 생기지만
뭐 삭혀야 하는 것들 중 하나
불의 검도 봐야 할텐데 ...
오페라의 유령 보면서 무대에서 극은 어떻게 흐르나 했는데
실제 공연과 영화를 비교할 수없는 거지만
확실히 실황이 무엇을 뜻하고 관객과 호흡이 뭘 뜻하는지
실감되는 공연 이였어요
불의 검을 아직 보지 않아
카라가 어떻게 되었는지 몰라도
저나 막달레나에게 예수님이 있듯이
카라에게도 마지막엔 위안이 있었기를 ...
조금은 마음 평온한 그 무엇이 있었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세상 어디에서든 여자로 태어나 산다는 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본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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