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야스탄 : 아르메니아(Armenia)의 정식 국호. 이는 영어권 나라에 ‘사우스 코리아(South Korea)’로 알려진 나라의 정식 국호가 ‘한국’인 것과 같습니다. 하야스탄은 튀르키예(터키의 정식 국호)의 동쪽, 이란의 서북쪽, 아제르바이잔의 서쪽, 그루지야(조지아)의 동남쪽에 있는 나라고(그러니까 여러 나라에 둘러싸인 내륙국가입니다), 서(西)아시아에 속합니다(조지아는 러시아의 남쪽에 있어요). 수도는 ‘예레반’입니다. 이 나라 사람들은 헬라스(그리스의 정식 국호)나 러시아 사람들과는 친하고, 이란인은 경계하지만 예의바르게 대하고, 튀르키예나 아제르바이잔 사람들과는 사이가 안 좋습니다.
1. ‘하야스탄’을 소개하는, 노래가 담긴 동영상
- 동영상 이름 :
<아르메니아/하야스탄 : 아르메니아식 음악(Armenia ♥♥ Hayastan | Armenian music)>
- 동영상 주소 :
http://www.youtube.com/watch?v=Th6mpMUQWew
2. 하야스탄 전통 음악이 담긴 동영상 - 가
- 동영상 이름 :
<아르메니아의 민속 음악 - “팜푸리 바르(Armenian Folk Music - "Pampuri Barr")”>
- 동영상 주소 :
http://www.youtube.com/watch?v=_kfjqWX1rjU
3. 하야스탄 전통 음악이 담긴 동영상 - 나
- 동영상 이름 :
<아르메니아의 민속음악 - 델리 아만 - [나는 우리나라에서 쫓겨났다네] ‘두둑’ 독주(獨奏)> (Armenian Folk Music - Deli Aman - (I have been exiled from my country) : Duduk Solo)
* 독주(獨奏) : (악기를) 혼자서 연주하는 일.
* 두둑(Duduk) : 하야스탄의 피리.
* 동영상 주소 :
http://www.youtube.com/watch?v=0466MKJ7tQk
(이 누리집에 들르시는 분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을 들으면서, 잠시 복잡하고 짜증나는 현실을 잊으시라고 이 글을 올립니다. 부디 이 동영상들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빕니다)
- 며칠 전에 튀르키예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중국 인민으로 잘못 알고 공격한 튀르키예 시위대(그들이 중국에 반감을 품은 까닭은 중국 정부가 위구르인들의 종교 의식을 제한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참고로 위구르인들은 튀르키예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수니파 무슬림이고 튀르크 계통입니다)와, 그들을 두둔하며 "한국인과 중국인은 뭐가 다른가? 그들 모두 찢어진 눈을 갖고 있다."고 떠든 튀르키예 야당 대표(‘민족주의행동당(MHP)’의 ‘데블레트 바흐첼리’)의 말을 듣고, 모욕감을 느껴 화를 낸 (그리고 아직까지 화가 풀리지 않은) 돌베개
(불행 중 다행인 건 튀르키예 안에서도 바흐첼리 대표의 말에 반박하는 사람들이 나왔다는 겁니다. 제가 읽은 기사에 따르면, 튀르키예 시민으로서 트위터를 쓰는 '사바스튜르크' 씨는 "누군지도 모르고 관광객을 때리다니, 이것도 모자라 정당 대표가 중국인과 한국인의 외모가 같다고 설명한다, 불쌍한 인간들"이라고 썼고, 또 다른 튀르키예 시민이자 트위터 이용자인 ‘이을드름’ 씨는 “바흐첼리가 ‘중국인이든, 한국인이든’이라고 말했단다. 어느 나라 사람이든 관광하러 온 손님인데!”라고 비판했대요. 튀르키예 언론인『에브렌셀』에는 바흐첼리 대표가 한 말을 비꼬는 만평이 실렸고요. 그래도 분노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