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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월(引月)>이 2017년 2월부터 [디지털 이슈]에서 연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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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게시판 ◇
◆ 린월드 회원 전용 게시판 ◆
회원 전용이지만 아닌 분들이 글을 써도 괜찮습니다. 편하게 들러 주세요. |
| 무스탕 |
애를 둘이나 키웠건만 건성으로 키워서 그런지 드릴 말씀이 없네요 -_-
쬐끔 더 커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시작하면 엄마를 좀 덜찾지 않을까 싶네요..
(같이 갖고 놀자고 할까? ^^) 06·06·12 13:18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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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랭이 |
손을 탔군요.....저런저런....
보통은 안아주지 말라고들 하더군요...
하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길어봐야 일년인데 좀 안아주라지만..
엄마가 힘들죠...집안일 그까잇거는 대충대충....안그럼 스트레스 넘 받아요...
울 애들은 크게 손 탄건 아니었지만서두...제 경험상 길어야 1년, 보통은 6개월 되서 혼자서 움직일 수 있게 되면 덜 하답니다.
참고로 저는 애기를 모빌 아래에 눕히고 팔이나 다리를 모빌과 연결해 주었답니다. 그럼 팔, 다리를 움직일 때 마다 모빌이 움직인 다는걸 알고 모빌 보고 잘 놀거든요...물론 아마빌레님 아기에게도 통할 는지 장담할 순 없지만서두....울애들은 효과 있었습니다...
그럼 애기 잘 키우시고요... 06·06·12 18:29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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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델 |
한 집에 살고 있는 조카의 경우는 다행히 느무 순해서 아주 사람에게난 방긋방긋~ 자기랑 놀아만 주면 그저 방긋방긋~ -_-;
가끔 안아달라고 떼 쓰긴하는데 그럴 땐 야멸차게 안아주지 않더군요...손 탄다고...ㅡ.ㅡ;;
한시간 혼자 울다 지쳐 잠든 모습을 보고 어찌나 안스럽던지...그래도 그 담 날부턴 떼 쓰는 것도 없어졌습니다;;;
울 언니(마인메르)...첫 애기 키우는 사람 맞는지...-_-;
하긴...어릴 때부터 저희집에서 어머니가 맞벌이하는 삼촌네, 외사촌 언니네 동생, 조카들 많이 키우셔서 도움(?)이 많이 된 듯...^^; 06·06·12 21:35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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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키 |
저는 아이가 아파 병원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이가 우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생각합니다. 옛 어른들이 손탄다고 안아주지 말라 하셨지만, 아이는 많이 안아주고 엄마와 교감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배알이라는 것을 한답니다. 크면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어린 유아기에는 초저녁 또는 새벽녘에 이유없이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며 보채면 그런 경우라고 우리딸내미 주치의 선생님께서 그러셨어요.아직은 아마빌레님이 너무 힘드시겠지만 아이가 뭔가 할말이 있어 우느거라 여기시고 또는 어디가 불편 한 건 아닐까 여기고 살피면 조금 덜 힘들거에요.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자기 의사를 표현하고 조금씩 기기 시작하면 한결 수월해질 거에요. 그리고 아이에게 가장 좋은 약은 엄마의 수다가 아닐까 생각해요. 다정하게 안아서 엄마의 속내를 동화 들려주듯이 얘기해 주세요. 그럼 아이가 말도 빨리하고 생각도 많아져서 건강하고 따뜻한 이이로 자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06·06·13 10:53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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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와르 |
모유수유를 할 경우에는 분유수유를 하는 아이들보다 엄마에대한 애착관계가 더 강하게 형성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언니는 화장실 갈때에도 무릎에 조카를 앉혀놓고 있었다죠.. 쓰레기버리러 갈때도 들쳐업고 가야 됬다고 하더라구요. 집안일은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신랑을 적극활용하십시오. 몸이 괴로우면 육아스트레스가 오실 수도 있으니까..아빠한테 많이 도와달라구 하시구요. 사실 맞벌이하느라 1주일에 한번밖에 아가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많이 못안아줘서 항상 미안한 맘을 갖고 있거든요. 06·06·13 15:06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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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빌레 |
여러분, 고맙습니다. 덕분에 우리 땡깡공주의 버릇이 좀 잡혔습니다.
만쉐~~ ↖ㅠ_ㅠ↗ 만쉐~~ ↖ㅠ_ㅠ↗ 만쉐~~ ↖ㅠ_ㅠ↗
하도 땡깡이 심해서 밥도 안고 먹고, 화장실에서 안고 볼일 볼 정도였는데...
정말 눈 딱 감고 굳게 마음먹고 얼굴이 빨갛게 되서 숨넘어 가도록 눈물방울이 맺혀 우는데도 끝까지 안아주지 않고 배만 토닥여 줬습니다. (하지만 힘들었어요) 그랬더니, 이제 안 먹힌다는 걸 알았는지 이젠 투정은 부려도 왠만해서는 그렇게 심하게 떼쓰며 울지도 않게 되었어요. 낮에도 밤에도 아주 잘 잡니다.
지금까지는 우는 모습이 너무 서글프고, 서럽고 처절해보여서 도저히 그냥 무시할 수가 없어서, 또 친정엄마가 너무 울리면 성격나빠진다고 해서 그렇게 울 때마다 안아주고 달랬더니만... 휴우~~ 정말 힘들었어요.
(안아주면 안도의 한숨을 연거푸 떨뜻이 내쉬며 턱을 울먹이며 떠는데 그게 또 어찌나 연약스러워 보이던지...)
남편이 도와주면 좀 덜하겠는데 휴일마다 무슨 행사가 겹쳐서 요즘 계속 거의 혼자 감당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쌓여서...... 어휴~~~~~~~~~~~~~~~~~~~~~~~~~~~~~~~ 폭발 직전까지 갔었어요...... ㅠ_ㅠ ㅠ_ㅠ
정말 아이 키우는 게 이렇게 어렵다니...
모유를 대충먹고 한시간마다 찌찌달라고 떼쓰는 것도 이젠 인상쓰면서 건성을 빤다고 야단치면 찔끔하는 표정으로 눈치까지 보고 얌전떠네요.
아이구~ 아직 두달 도 안된 것이 벌써 처세술을 익히고~~ 핫핫.
이제 제법 목을 가누게 되어서 어제는 목욕시키고 나서 타월 위에서 엎드린채 가슴들고 있는 섹쉬♡한 포즈로 사진촬영도 했답니다. ^^ 뒤집기는 언제 하려나~
미숙한 엄마의 아이키우기는 앞으로 계속 됩니다. 또 어려운 일 있으면 조언 부탁드려요~ ^^ 06·06·14 23:38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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