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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늦어 죄송하와요.
도착한 날은, 전날 잠을 제대로 못잔 데다 바람이 세서 도착도 늦고 비행기 안에서도 잠 제대로 못 자고 눈 뜬 채로 와서 거의 뇌가 맛이 간 상태였고,
둘째날은 그 여파로 역시 잠이 필요하다며 아침부터 두통과 피로가 겹쳤습니다.[그 와중에도 목욕탕과 조부모님 댁은 다녀왔지만^^;]
그리고 어제는 아침 일찍 병원에 검진 받으러 갔다가 담당 의사 선생님이 진료가 없다 하여 그대로 돌아와서 교보문고 들러 책 좀 지르고;
오늘에 이르렀답니다.[지금도 병원에서 온종일 지내다 온 상황;;;]
그래도 오늘도 그닥 좋은 삳태는 아니군요;;;
베개를 숨이 안 죽는 솜을 쓴 베개를 베고 잤더니 목이 꺾여서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좀 아프고 지금껏 두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그러니, 베개는 좋은 것 쓰세요;ㅁ;]
병원에서 나오니 어머니 가게 갊 시간까지 두 시간 남았군요.
잠시 들러서 남기고 갑니다.
오늘은 병원에서 온종일 지냈고.....
내일 아침엔 치과 가고, 오후에 큰이모 댁에 들러 물건 전하고 큰이모부와 이모님, 그리고 사촌들 좀 만나보고 올 겁니다.
그리고.... 금요일엔 또 따로 만날 사람 있으면 만나고......
20일 짧은 일정....
좀 바쁘긴 하군요....
그래도, 송년 모임은 잊지 않고 참석하겠습니다.
선생님도 가능한 한 뵈었으면 좋겠고...[희망사항]
선생님,
그리고 린월드 여러분,
사랑합니다~
플스)황교수 논란, 그 어느 쪽도 믿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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