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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베스트10이 많을 거 같아 5로 줄였는데도.. 막상 하려니 어렵네요..^^;;
우선 첫번째로 생각나는 장면은.. 불검에서 산마로가 아라를 구한 후 기억이 돌아왔음을 얘기하는 장면이 있죠.. "너를 사랑한다... 쇠내에 쩐 내 무딘 입이 아무리 헛소릴 내뱉어도, 차마 아파 하냥 입끝에서 맴을 도는 한 마디. 너를 사랑한다! 그러니까 ― 아라..."하며 꼬옥 안는..^^
애장판 5권에 있군요~ |
2003/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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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불의 검>에서 아라가 아버지의 시신을 수습해서 무덤을 만든후 목놓아 우는 장면. (오늘은 어버이날이예요~ ^^;) |
2003/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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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몬 |
<우리들의 성모님> 에서 주인공 재우가 경찰을 피해 산으로 달아나다가 도중에 과거를 회상하면서, "어머니, 나는 용보다 호랑이가 되고 싶었어요. 칼이 되고 싶었어요. 꽃이 되고 싶었어요" 하는 장면..(린님 작품은 장면 장면이 다 명장면이라 꼽기 힘들군요.. 이 장면은 많은 분들이 잊으셨을 듯하여 올립니당^_^) |
2003/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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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 사람 |
역쒸 불의 검이고요.. 붉은 꽃 바리가 죽으면서 가라한을 만나던 장면~이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몇자 적습니다.. 린님 만화는 정말 슬프고 슬프고.. 감동깊죠~ |
2003/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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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하이 |
비천무에서 진하가 섬에 갇혔을때 아신을 돕고나서 자조할때.....(난 이상한가봐?) |
2003/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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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불의 검에서 산마로가 단목다루에게 아버지라는 말을 가르쳐 주는 장면을 꼽아요.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것을 받아들이는 산마로가 넘 멋져요 >.< |
2003/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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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론 |
수하이가 카라에게서 도망친 아라를 구해주다가 활에 맞고, 자기가 싫은건 아니었냐고 묻는 장면이요, 정말 맘에 닿았던 이야기라서.. 에헤헷..; |
2003/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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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솔 |
아신이 죽으면서 "난 말해야 돼. 삼켜야 했던 말들이 너무 많아." 그리고 플래시백으로 "사람의 아들" 했던 장면이오! |
2003/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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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만테스 |
불의 검은 다른 분들이 많이 적어주실 듯 하여...
<1>테르미도르/대원판/3권192~195
유제니의 독백입니다.....
패배했기 때문에 돌아온 게 아닙니다.그저 이기기 위해 떠났던 게 아닌 것처럼.
이곳은 시작의 땅.
혹은 진행중인 땅.
그리고 아무것도 끝나지 않은 땅.
그렇게 때문에......
나는 모석속에 누워있지 않을테다!
나는 하늘속에서 쉬지 않을테다!
나는-
땅.위.에 |
2003/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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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만테스 |
<2>비천무/추성사/10권/69:나는-수많은 살인을 했으나 누구라도 피는 붉더이다...사람은 누구나 그냥 다 사람이지요. 그러다 누군가가 세상의 인정을 받아 명가가 되고 때로는 자자손손...아마도 왕야의 가문이 이제부터 그러하듯/명가란,뒤집어 말하면 일반 백성위에 군림하는 자/오랜 역사에서 보듯이-제몫을 해내면 진실로 명가인 것이고/반대가 되면 그저 백성을 짓누르는 세도가일뿐...어깨가 아파오면 백성은 그 돌덩이를 치우고 싶어할 것입니다. |
2003/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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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만테스 |
<3>아라크노아/대원/2권63쪽:하이...화성의 친구들! 나는 무단침입자 블라디미르다. 이것은 나의 친구들이 마련해준 나의 콘서트인데. 아, 물론 당신의 자유다! 볼륨을 더 올리든, 내리든 그만 닥치라고 짜증내며 TV를 꺼버리든...사실. 그렇게 할 수 있는 세상이 좋은 거라고 난 생각한다.//오랜만에 뒤지다보니 다시 또 읽어볼 때가 된 것 같네요...한번 잡으면 또 딴 일을 못하는데...큰일...암튼 상받으시는 거 축하드리고 싶어요. 영상물도 기대되구요~ |
2003/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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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의노래 |
1> 북해의 별/팀매니아/11권224~5쪽/
일선에서 물러나 에델과 함께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는 유리핀의 독백 :
들꽃을 안고 웃는 하얀 내 아내여ㅡ 역사를 보듯 사랑하는 그대를 본다. 물줄기처럼 흐르는 시간... 시야 저편에 있을 미래를 훔쳐보진 말자. 뭇 생명있는 모든이가... 응시하는 것은ㅡ 오늘! 풋풋한 이 한 때의 웃음 따뜻한 햇살 한자락. 눈에 보이는 이 모든 것 들리는 이 모든 것. 산다는 것의 이 가슴 두근거림ㅡ 아아... 어찌 삶을 입술로 얘기할 수 있으랴. 멈추지 않고 흐르는 인간의 노래여!
2> 비천무/대원/5권87~8쪽/
진하 대신 사준의 검을 맞은 여진이 죽어가는 장면 :
만약에... 다음번의 생이란 게 있다면... 그땐ㅡ 당신만을... 사랑... 하겠어.
3> 비천무/대원/5권96~7쪽/
진하의 품에서 아신이 죽어가는 장면 :
작다고 밟으면 안돼. 아무리 작아도 태산같은 소중함이 있어. 알지? 대형. 아냐 고개 젓지 마, 대형은 알아. 그래서 난 처음부터 대형을 좋아했지. 약하다고 밟으면 안되는 거야. 진짜 강자는 그런 게 아닐 거야.
4> 아라크노아/대원/2권177~8쪽/
카림 캐시어스의 우주선에서 프로젝트 Q의 아이들을 바라보는 리안의 독백 :
나의 아이들아, 우리들은 인간이다. 그것은 결점만큼 장점도 있는... 그것은... '사랑할 줄 아는 모래알'의 다른 이름이다.
4> 불의 검/대원/10권18~9/
산마로와 아라의 귀환을 보지 못한 채 죽어버린 바리의 마지막 모습 :
내가 아무르를 위해 일한 건 아무르의 노래를 사랑하기 때문이지요. 귀족 나부랭이가 이뻐서도 아니고, 무어 되찾을 토지나 명예가 있어서도 아니고, 그저... 맘껏 노래히고 싶어서... |
2003/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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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의노래 |
어제 5개를 선정해서 올렸는데 생각 해보니 가장 중요한 걸 빼먹었잖아요... 그래서 하나만 더 쓸게요.
불의검 바리의 대사, 그녀 없이는 산마로라는 이름도 없어... |
2003/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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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니 |
불의검 11권 170-171페이지 '난 기필코 이전쟁을 이길거야 부터..... 기분좋은 이 혼곤함,, 그대는 나의 칼집이다. 우리가 견뎌온 세월중에 그대가 벼려낸 가장 큰 칼은 나다.. 사랑한다, 그리고 고맙다, 그리고 또 사랑한다. |
2003/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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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르의딸 |
불의검-아라의 존재를 기억하고 난 뒤의 표효하는 산마로, 아니 가라한 아사... 또 전쟁 전 바리의 무덤에서 아라를 지켜주라고 기원하는 가라한... |
2003/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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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버시 |
1) 불의검 8권, 가라한이 기억을 되찾는 부분:
"언약 맺은 그 밤에 피흘리며 이별했었다. 하많은 낮과 밤을 무슨 저주 받았던지- 소리 내어 보고프다 말하여 보지도 못했다. 나는 비겁하게 처를 맞고 아마도 그녀는 작은 어깨 구부려
혼자 울었을테지….… 어디에 있나. 아라?! 이놈과 함께 있었어도 나는… 괜찮아. 나는 그저 네가 보고 싶어서..."
2) 바리가 가라한을 기다리며 죽어가는 장면
3) 카르마키가 쳐들어온 소호바르에서 미처 보트에 타지 못한 아라를 따라 바리가 냇물로 뛰어드는 장면. |
2004/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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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님 작품중에 가장 감동적인 장면 베스트 5~!! (작품에 관계없이 감동받았던 장면을 꼽아주세요~) (0 vo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