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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단행본을 읽다가 웃음을 터뜨린 까닭
 ▷◁돌베개  | 2015·02·21 20:51 | HIT : 220 | VOTE : 23 |

제목 그대로다. 이 글은 내가『광야』1권을 읽다가 웃음을 터뜨린 까닭을 적은 글이다. 이 만화는 심각한 내용이고, 슬픈 내용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간단하다. 만화에 나오는 대사 가운데 하나가 웃겼기 때문이다.

1권에서 10대 후반이 된 주인공 김재우(이하 ‘재우’)가 황이강(꽃네. 이하 ‘이강’)을 만나는데, 이강이 재우가 이윤석(이하 ‘윤석’)에게서 빌려서 읽고 있던 책인 도스도옙스키의 소설『죄와 벌』을 보고 “별 재미도 없는 책”을 읽고 있다고 말하자, 재우가 정색하고 “이, 이거 재미있는 거다! 읽어보지도 않고, 모르고 그러나?”라고 말한다. 그 때 이강이 뒤돌아서면서 툭 던진 한 마디가 정말 ‘웃기는’ 대사였다. 내 기억이 맞다면, 그 대사는 이렇다 :

“죄를 진 년놈은 벌을 받아야 한다 … 그런 단순한 사실을 그렇게 긴 소설로 풀어서 쓸 필요가 있남?”

나는 지금도 -『광야』의 다른 부분을 볼 때에는 심각해지고, 한숨 쉬고, 우울해지지만 - 이 대사와 이 장면만 떠올리면 웃음이 나온다.

(하긴, 심각하고 우울한 만화에서 조금은 이렇게 웃음을 주는 요소가 있어야 독자들이 숨을 쉴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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