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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불의 검을 보고 난 뒤 .. - 1막
 유장옥  | 2008·07·31 23:33 | HIT : 1,551 | VOTE : 194 |
초등학교 5학년 여름방학이었나요 .. 불의 검을 처음 만난지가.
노원 청소년 수련회관 구석에 처박혀[?] 있던 불의 검 1~9권을 보고
"어,, 무협 치고는 그림체가 특이하네.. [당시 무슨무슨 검자 들어가면 전부 무협물인줄 알았던 어린애였지요..;]
하고 하나하나 독파해나가기 시작했지요.
[이상하게도 당시 이누야샤, 드래곤볼, 코난, 김정일 이런 일본만화에 빠져있던지라 당연히 들어야할 '그림체에 대한 거부감' 같은 것도 없었습니다..;]

중학교 들어갈 당시 설날에 넉넉히 받은 세뱃돈으로
불의 검 애장판 전권을 사고 남은 돈[?] 으로 기왕 반한 한 작가의 작품,
하나 더 사자는 마음으로 비천무 애장판 2권까지 산 뒤 생일날 받은 현찰로 전권 다 샀습니다.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클럽박스에서 2시간씩 나눠 장장 6시간을 아리랑버젼 뮤지컬 불의 검을 다운받았습니다. 고화질이라 상당한 시간이 걸렸던듯..;

처음에 나왔던 영문 나레이션은 그냥

'김혜린', '비천무 메이드 무비' 어쩌고 저쩌고 하는것만 알아듣고..;

제일 처음 들었던 생각은

'아 진짜 임태경 이때는 연기 지지리도 못했다는 말이 맞았구나'

였습니다...;
큰마로가 죽었을 때도 ...
'그래 역시 뮤지컬은 달라 죽을때도 노래를 부르는구나'
....하는 생각만.

여기에서 잠시 학구적인 생각 듭니다.
[이 오역이란 것은 전부 저의 개인적 생각입니다. 중 1이 알아봤자 뭘 알겠습니까, 그냥 마음에 안들어서 인거죠..;]

아무르의 봄에서,

'봄꽃들이 활짝 피면 물 떠놓고서 가시버시 맺는다고 하늘에 절하는 거야'

에서 가시버시를

'become man and wife'

라고 했지요. 또 오역입니다.
여기서 'weding [이 스펠 맞나요?]' 이라고 조금 뭉뚱그려 말해야 합니다.
등장했던 아무르 사람들 중에서는 그리 제대로 배운 사람이 없을듯 했으니까요.

Shene [맞나] 3 카르마키 궁에서,
박철호 온구트가 정말 절대적인 억양으로 수하이에게 이렇게 말하죠.

"닥쳐.[아 정말 존경스러운 억양이다..]"

그때 영문 자막이 그냥 'Shut up' 띡 하고 나온다죠..
온구트의 성격상, [문법상으로는 맞지만]오역입니다.
'Shut your mouse' 라고 정확하게 '니 입 닥쳐라' 라는 식의 자막이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그대도 살아주오의 노래 제목 영문자막에서, 'Please' 라는 단어가 앞에 들어가 줘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리랑 티비에서는 임태경 노래연기는 그대도 살아주오가 가장 볼만했습니다. 아닌가요?]
전사의 길 전 이수정 카라와 임태경 아사와의 대화에서 또 오역이 떴다죠.

카라의 취미는 자신을 3인칭 단수로 부르는것.[아닌가?]

"카라가 원한 것을 그리 쉽게 놓칠줄 알았더냐?"

이 부분을 'I wanted' 라고 1인칭 단수로 자막이 떴습니다.
그러나 'Kara wanted' 라고 정확히 3인칭 단수로 얘기를 해줘야 합니다.
어떻게된게 "카라는 그렇게 살지 않는다" 부분은
3인칭 단수 그대로 나와주는군요..;

1막 맨 끝 노래인 탈출입니다.

아라의 가사입니다.
"내 노랑 저고리 곱다던 님은 무사하실까"
입니다. 여기서 저고리를 'jacket'이라고 학식 있는 사람처럼 아라를 가장[?]시키지요. 그러나 아라는 문맹.
'clothes'라고 뭉뚱그려 말해야 합니다.

솔로와 하이에서 진복자 카라님[막공버젼]은 조금 길게 끄시는 반면,
이수정 카라님[아리랑버젼]은 뚝 뚝 끊으시더군요.
예.. 저도 그 심정 이해합니다.
교회에서 대본 새로 짜서 만든 불의 검[비영리적으로 만든거니.. 음.. 모르겠어요]에서 제가 아사/카라 [이부분 여장..;] 했을때..

무대에서는 히터 빵빵하게 틀어주고 [당시 겨울]저는 옷 디립따 껴입고 장신구들도.. 이야아아아아아... 하이 부르는데.. 땀이 삐질삐질 흐르더군요ㅠ
쪄죽는줄 알았어요

[이건 오역에 관한 말이 아니고요, 보시던 아버지께서 영어공부할거면 학원 문법교재나 복습하라며 버럭버럭 소리치시길래.. 시간없어서
정말 말할것 많은 카라와 온구트의 듀엣(?)과 카라 유니송은 나중에 하겠습니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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