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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팬레터 모음 (2000.8)
 paraban  | 2001·03·17 22:05 | HIT : 658 | VOTE : 56 |
만화가 제 인생의 한 자리를 차지하기를  
by 강희정(2000/08/01)   HomePage  
김혜린씨의 만화를 처음 접한 것은 고등학교때로 기억을 합니다. 그때는 그
렇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전 원래 만화를 보는 것부터 그리는 것 까
지 좋아하기에 그림의 아름다움에 대해 많이 따집니다.
그런데 대학때 북해의 별을 다시한번 보게되었습니다. 같은 입장일지 아닐
지 모르겠지만 최루탄과 화염병, 그리고 전경의 방패와 동료들의 함성소리
등등을 겪으면서 다시 한번 보게 된 북해의 별은 정말 제게 너무도 큰 감동
을 주더군요.

그리고 세월이 흐르고 다른 만화와 많이도 비교도 해보고 그림도 따라그려
보고 여러 가지 일들이 지난 후 지금 제 생각이 무언지 아십니까?

전 아무래도 만화를 너무너무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그리는 것까지.
그리고 아무래도 만화를 그려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은 나이가
아니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디자인을 전
공으로 선택하게 된 것도 처음에는 만화를 잘그려서 만화가 좋아서였듯이
제 갈길을 가야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도 제 주변의 많은 일들을 정리하지 못해서 선뜻 훌훌 털고 김혜린
씨를 찾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찾아간다고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지만)
무언가 조언이라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도 만화를 보며 웁니다. 그런 제 자신이 한번도 한심하다거나 이상하다
는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전 만화가 정말로 예술이라고 생각하기에...
선의 예술, 먹의 예술(참고로 저는 칼라로 그려져 있는 만화그림은 별로 좋
아하지 않습니다. 에니메이션영화속의 그림이라면 몰라도) 등등...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죄송합니다.  
by 이영애(2000/08/03)   HomePage  
서울 이사가셨다는 소식에 억수로 섭섭하고 허전하고 죄송스러웠습니다.

옆에 내친군 있을때 잘하지 하면서 약을 올립니다.

남들에게 자랑만 하고 (금정구에 김혜린님이 살고 있다!) 아무것도 해드린

것이 없어 죄송합니다.

무심한 부산의 팬을 용서하세요.

작품만 넙죽넙죽 가슴 아프게 보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한 마음 전하며 건강하세요.              


비천무를 보고.....히히히  
by 쟈스민(2000/08/04)   HomePage  
저기요.....저는 진짜루 비천무를 보고 감동, 감격, 또 감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하게 혜린님의 홈페이지에 들어오게 되어 무지 기쁘고 주인공들
의 사진도 실려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여...스치는 화면으로 철기십
조의 홈페이지도 있던것 같았는데 도무지 찾을길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들얼갈수 있을까여??  그리구여....다른 진하와 설리의 더 예쁜 그림들을
더 올리실 의양은 없으신지여...(제발 더 올리시기를 ㅠ.ㅠ 부탁 부탁...)
더 예쁘고 감동할 수 있는 만화를 마니 마니 그리셔서 좋은 만화가가 되십
시오. 행복하세여.....혜린님,  화이팅!!^^


긴 시간입니다.  
by Raphaelle Oh(2000/08/06)   HomePage  
안녕하세요..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진부한 표현 같아도 이말 외에는 달리 할 말을 찾기가 힘든 때문입니다.
십 년보다는 이십 년이 더 가까운 시간을 사이에 두고 두 번째 팬레터를 씁
니다.
그도 먼 곳에서 우연히 들춰본 신문에서 다룬 기사를 읽고 "아~!"하는 감탄
을 참지 못하였답니다.
이곳 저곳을 들추어 이곳을 들렀습니다.
처음 보내주신 답장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답니다....
답장을 받던 날의 날씨도 기억납니다.

먼 저 뒤쪽의 기억을 들추어 설레는 마음으로 팬레터를 쓰는 이 마음을 아
실까요?
지금은 너무나 유명해지신 당신께 화이팅!!!!


김혜린씨의 작품은...  
by 임희진(2000/08/06)   HomePage  
최근에 비천무가 영화로 만들어져서 무지 놀랐는데...
과연 영화로 어떻게 그릴수 있을런지...
사람들은 영화가 실망이다란 반응이 많았고
영화를 통해서 보더라도 역쉬 그 탄탄한 원작은 졸작인 영화에서도
빛을 바라더라구요... 홍홍~
김혜린씨의 만화 넘 좋아하구요~
만화를 넘 좋하는 매니아가 아닌 나에게 있어 김혜린씨 만화는 고전문학 작
품??? 이 아니였난 싶어요...
특히나 "북해의 별" 같은 그런 대작은 앞으로 절대 만들어질수 없을것 같군
요~ 김혜린의 만화를 먼저 접한 사람은 왠만한 일본만화나 다른 작가들의
만화에 쉽게 만족하기 힘들게 하는 것 같군요...
빨랑 불의검이 끝나길...
글구 "북해의 별" 같은 유리핀 멤피스 같은 카리스마의 케릭터를 다시 볼
수 있었음 합니다...
김혜린 작가님 항상 건강하시구요...
좋은 작품 많이 쓰세요....
행복하십시오...


넘 존경해요...  
by 공경난(2000/08/07)   HomePage  
안녕하세요..님의 만화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고등학교때 비천무를 첨 보고 완전 팬이 돼버렸어여..
님의 작품속에 주인공들은 너무너무 고생을 많이 한다고 다른작가분들에게
까지 소문이 자자 하더군여^^
전 님의 스타일이 너무 맘에 들어요..
음.......
근데 불의검은 언제쯤 나오나요?..너무 궁금하거든여..빨리 나왔음 좋겠어
요...그럼 수고하시구 안녕히 계세요..


"광야"는 소설 "아리랑"이다.  
by 박미정(2000/08/11)   HomePage  
광야를 읽었는데...좋았습니다. 이제 시작이기는 하지만 ..읽으면서

제가 읽었던 "아리랑"이라는 소설이 떠오르더군요..

정확히 말하면 소설이 아닙니다. 김산이라는 인물의 행방과 그 족적을

찾는 회고록 또는 평전같읕 분류인데..

"내가 사랑한 중국"의 저자 님웨일즈라는 미국작가이자

기자의 저술입니다.읽으면서 아마도....참고를 헸겠지했습니다만

읽다보니..김산이라는 이름이 나오고...

그 당시 흥미 진진하게 읽었던 그 책이 떠오르는 군요..


확실히 김혜린님은 책을 많이 읽습니다.

만화를 읽다보면 그렇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언어에도 탁월합니다.

만화의 내용에 따라 독일어.러시아어.중국어.영어 ,등 간략하게 나마

만화속에 집어 넣습니다.


역사도 많이 읽으시고 삼국지를 아주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김혜린님의 팬입니다.

광야가 김산의 일생이든 아니든 좋은 만화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런날엔..  
by 지성정성(2000/08/13)   HomePage  
안녕하세요?
정말 정신 못차리게 더운 날씨입니다.
난 더운건 질색인데..
혹시 이런데 관심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오늘 새벽 3시 정도에 유성우가 있다네요.
카시오페이아 아래 무슨자리라고 했는데...
언젠가는 겨울에, 수능시험 있는 날이었어요.
그날도 유성우가 있다고 해서 이불 두루고 나와서 본적이
있는데 오늘 자다가 깨면 볼거고,
혹시 자면 물건너 간거고..
별똥별이 정말 많이 떨어져요.
요즘 참 심경이 그래요.
나이 18세라 변덕스러운거도 아니고 30도 훌쩍 넘어버린
중년(?)이 종종 그래요.
혜린님.
제 필명이(라고 하기엔 좀 쑥스럽지만..) 왜 지성정성인지
혹시라도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 비리를 밝혀 드리죠.
전 아들만 두 놈 있어요.
큰놈은 6세, 작은놈은 2세.
큰놈 이름은 이지성, 작은놈 이름은 이정성.
그래서 두 녀석 모두 합쳐 지성정성.
농담 같죠? 하지만 호적에도 올라있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전 걱정이 있어요.
나중에 이녀석들이 자라서 제가 모아둔 혜린님의 작품들을
읽다가 서로 달라면 어쩔까?
그때를 대비해서 2질을 더 사둘까?
제 소장품들은 나중에 저 죽으면 관에 넣어 갈거거든요.
아무것도 신경 안쓰고 가슴으로 얘기 나눌 상대가
필요하면 언제고 전화주세요.
가끔은 모르는 사람한테 속내를 터놓고 싶을때가 있잖아요.
나 암만해도 오늘 이상해....
자가 진료 결과 불의검 10권 결핍증세입니다.
치료약 처방전에 불의검 10권 소유로 나왔습니다.
유효기간 짧습니다.

이만총총..

행퐁남바 ; 011 - 232 - 5735


말리꽃 향기...  
by 서연(2000/08/14)   HomePage  
혜린님..저 낼 혜린님팬클럽 연합정모에 나가요.
그동안은 말없이 속으로만 혜린님 응원하고 조아했는데...
낼 너무 기대됩니다..후훗^^
글구(말리꽃향기)를 기억해주세요
  

불의 검이 나에게 준 마음  
by 위영희(2000/08/14)   HomePage  
비천무를 보고 나서 책방 언니가 권해주는 불의 검을 읽게 되었어요. 솔직
히 비천무는 너무 슬프고 애절해서 그냥 보면 무언가가 허전해 져요. 하지
만 불의 검은 뭐랄까 사랑하는 님을 보는 마음은 다 똑같은 거 같아요. 이
상하게 너무나 마음이 뛰고 그랬어요. 이걸 볼려고 책방을 하루에 세번씩
갔답니다. 사랑하는 사람 마음은 언제나 이렇구나.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겠
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비천무보다는 더욱 애절하지만  둘이 행
복하게 끝났으면 하는 바램이에요.너무 슬프기만 하면 내 마음을 오려내는
것 같거든요. 불의 검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울고 웃고 하는 마음이
꼭 나에게도 찾아왔으면 좋겠어요.전 로맨티스트거든요.그런 사랑이 나에게
도 와서 나를 보듬어 줄수 있는 그런 날을 이 책을 보며 빌게 되었어요. 그
러니 이 책은 슬프게 끝나면 안되요. 꼭 사랑하면서 그 사람을 위해 울고
웃지만 끝은 참 아름답게 끝나는 그런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의 바
램을 잊으면 안되요. 참고로 저는 환타지 작가도 되고 싶고 만화가도 되고
싶은데 전 글재주도 없고 만화도 잘 그리지 못해요. 어떻게 하면 만화를
잘 그릴 수 있는지 메일을 보내 줄 수는 없으세요. 부탁합니다


넘 감동~*.*  
by yhw702(2000/08/17)   HomePage  
홈 잘 봤어엽
조은 그림도 많구 자료두 많았어엽
제가 비천무 영화를 하도 재밌게 봤는데
엠알케이 잡지에 보니깐 원작이 훨 낫다구 하드라구요
그래서 얼마나 좋은가 만화책을 빌려다 봤는데
이미 내용을 다 알면서도 한 권 한권 끝날 때마다
다음 권이 얼마나 궁금했는지!
아무리 슬픈 영화, 슬픈 책을 보아도 한 번 울지 않은 제가
이 책을 보구서 T.T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설리랑 진하가 나중에 만났을 때
'이 손을 잡기 위해 우린 얼마나 긴 세월을 돌아서 온 것일까'
라구 설리가 말했잖아요
정말 만화라도 안타까웠어요....
그 밖에도 많은 대사들이 절 울렸어요
비천무는 정말!
훌륭한 만화에요!!
비천무*******비천무******비천무******비천무


왜 그토록 사랑하게 됐을까....  
by 사갈(蛇蝎)(2000/08/17)   HomePage  
십년이 넘게 한 작가의 작품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이궁리 저궁리
해가면서 공부도 하고... 내가 왜 그들을 사랑하는지 고민해보고...좀처럼
없었던 일이라 신기해하고...그렇게 이상한 연애를 했었습니다.

뜬금없죠, 선생님. 저는 선생님의 작품을 좋아하는 그냥 평범한 독자입니
다. 그리고, '안티비천무'사이트에서 좀 유난히 말을 많이 하는 사람중에
하나구요. 사실은 '비천무'가 영화로 만들어지고 그 영화를 보고, 화가 나
고...가슴속에 불덩이 하나가 들어앉아 도저히 삭혀지지가 않고...그래서
여기저기에 말들을 토해놓고....그래놓고 나서 내가 왜 지금 이렇게 하고
있는 걸까? 내가 왜 화를 내고있는걸까? 하고 고민해봤었습니다. 아무리 좋
아해도 그저 저 혼자의 즐거움이나 도락으로 만족할 뿐, 밖으로 내보이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이유가 저위에 있는 저거였더군요. 이상한 연애를 참 오래도록 해왔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누가 제게 메일로[아마 영화팬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혜린'이란 작가를
그렇게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때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나는 김혜린이란 사람에 대해선 아는 것이 없어서, 좋아하
는지 어쩌는지도 알 수 없다. 다만 작품을 봤을 때 거기서 배어나오는 사람
냄새를 무척 좋아하고...조금 추측해 볼뿐이다. 작가로서의 역량에 대해선
그렇게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에 대해 굉장히 존경한다. 하지만 내가 정말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건 '작품들' 정확하게는 그 작품속의 사람들이지 작가
가 아니다.' 였습니다. 아마 답장도 그렇게 보냈던 것 같고요.

제가 선생님을 존경하는 건 '작가로서의 능력'이고, 선생님에 대해 가진
애정은 '사랑하는 이의 어머니'같은 것일 겁니다. 제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주인공들의 어머니....그렇게 소중한 존재들을 만들어주신 분. 이런 의미
인 것 같아요.


취향적으로 '인텔리'들을 그닥 마땅치 않아 하고 좋아하지도 않아서인지
'북해의 별'은 그렇게 애정을 갖고 보지는 않았습니다. '볼프강 보르헤르
트'라는 독일 희곡작가의 작품에 대한 호감 같은 건 가지지만  비천무'쪽
을 먼저 읽었습니다. 자주 가던 만화가게 아주머니가[이분은 황미나선생님
의 '주의 어린양 아누스데이'를 웬만한 소설 저리가라라고 추천해주신 분입
니다.] '이거 읽어봐. 난 이나이에 이거 읽고 울었다니까'하고 추천해주신
만화가 '비천무'였습니다. 마흔이 넘으신 분을 울릴만한 게 무엇이었을까하
는 마음에서 읽었던 '비천무'는 제 인생의 '짱돌'이었습니다. [과격하다-
_-;;;] 왜, 그런 거 있지 않습니까. 살다가 어느 골목길 돌아들어가는 데
딱 마주치면서 날아오는 '짱돌'! 눈에서 불이 나게 정신이 팍 드는 그런 우
연한 필연.

그 때가 중학생 때였는데 그때 저는 사람은 덜된 놈이 머리속에 꾸역꾸역
집어넣은 건 많아서 같잖게 '오만방자'한 그런 인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천무'를 '짱돌'이라고 한 것은 그런 오만함이 서늘해지게 해준 작품이었
기 때문입니다. 좀 외로 꼬고 봐야 속이 시원한 오만함에 돌을 맞은 거였
죠. '비천무'를 빌려와 단숨에 읽어내린 후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 눈물도
눈물이지만 누군가 비웃는듯한 느낌. '네가 사람에 대해 뭘 아냐? 넌 가짜
야!' 묘한 부끄러움과 알 수 없는 갈망 같은 게 절 들쑤시더군요. - 그런
느낌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조금 더 나이를 먹고서 고민해보게 됐지만..
지금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자신은 별로 없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을
돌려놓은 계기가 됐기 때문인지 몇 달에 한번은 다시 읽게 되고... 읽으면
서 그때마다 감동하면서 새로운 것을 하나씩 찾아내고, 새로운 사람들을 사
랑하게 되고... 아직도 비천무를 다시 볼때면 새로 발견하는 것들이 있습니
다. 제 나이와 함께 크는 작품을 만났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 행운이었습니
다.

그 후에 선생님의 작품들을 계속 찾아서 읽었습니다. '테르미도르'에서 만
난 '유제니'는 떠올릴 때면 '나는-! 땅위에 …'하며 쓰러지던 마지막 장면
과 함께 레몬의 신맛같은 슬픔이 배어나오고 '우리가 혁명을 얼마나 사랑해
왔던가'하고 묻는 듯 자조하던 '생쥬스트'의 말이 떠오르고.... '아라크노
아'에서 '케이'가 느끼는 아픔과 자신에 대한 공포가 너무 안쓰럽고... '블
라디미르'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살면서 오만해지려 할 때면 제 어깨를 두
드리곤 합니다.
'불의 검'은 선생님의 작품을 좋아하던 만큼 눈에 들어오는 아쉬움들이 이
제 먼지를 털어낸 느낌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얼마든지 짓밟아봐! 그
래도 난 살아낼거야!'하며 대장간에서 불칼을 두드리는 아라의 모습은 눈물
날만큼 아름다웠어요. '세상 눈흘긴거유. 팔뚝힘 좀 약한게 죄유. 난 죽지
않을라요. 벌벌 기지도 않을거유.'하던 이름없는 여인네의 다짐에 나도 모
르게 고개가 주억거려지고...  그 예쁜 사람들 부디 행복해지길 바라게 됩
니다. 정말 가슴으로만 읽혀져서 좋아하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작품들이 대부분 '남성'쪽 인물들에 무게가 실려있는듯한 인상
을 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사랑하게 되는 건 여자들이었습니다. 그 많은
주인공들 중에서 가장 사랑하는 인물은 '여진'. 상처로 성숙해질 수 있는
인간. '악역'이 되야하는 이유를 가진 인물들은 많았지만 그 이유를 뛰어넘
은 인물은 드물기에 '진여진'이라는 여자를 좋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카
라'는 일견 비슷해 보이지만.... 결국 그 상처안에 갇힐 것 같아 마음이 아
플뿐입니다. 그녀가 '소서노'와 교우할 수 있는 날이 오게되길 바라는 건
꿈이겠죠. 저는 그 두사람이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상대들
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꿈을 꾸지만.... 현명한 여성들의 우정어린 '교
류'는 늘 그렇게 힘든 일이군요. '소서노'는 선생님 작품속에 인물들중 처
음 '존경'할 수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많은 이의 존경을 받고 경도의 대상
이 됐던 '진하'는 그저 하맑은 눈빛의 소년이라 안쓰러웠지만... '소서
노'는 정말 인간으로서 존경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신녀이기 전에 한 인
간. 그러기에 슬프지만.. 그렇다고 슬픔 때문에 자신이 딛고 서있는 자리
를 잊지는 않는 강함.
자신이 '아무르'라는 울타리를 넘어 '인간의 길'을 찾게되길 바라는 고매
한 정신. 손목이 아프도록 손내미는 인간애. 저로서는 근처에도 가닿지 못
할 '인간의 길'을 아는 현명하고 자애로운 여성. 흔치않은 만남이었고, 진
심으로 탄복한 사람이었습니다.

선생님의 작품에서는 늘 무언가를 깨닫고 고민합니다. 가끔 그게 벅차기
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유일한 경험
이었고, 아마 앞으로도 다시 만나기 힘든 작품들이라서. 언젠가 이런 글을
쓸 수 있게 된다면 하고 바라지만.... 아마 힘들겠죠. 저는 그다지 인간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종류의 인간이 아니라서.... 그릇의 문제기도 하지만
성격이 전혀 다른 문제이기도 해서... 그래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여
진'이 진하에게 끌렸던 그 이유처럼.
'내가 옛날에 잃어버린… 아니면 아예 가지지도 못했던 어떤 것….'
그래서 더 간절하고 더 사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팬레터라는 걸 처음 써봤습니다. 그렇게 배우고도 여전히 사람이 덜 된 탓
인지 살아있는 사람에 대해선 그다지  '존경심'같은 게 잘 생기지 않는 인
간이라서...
그런 주제에 참 길게도 썼네요. 혹시 이 글을 읽게 되신다면... 그저 선생
님의 자식들을 무척 사랑하는 한 사람의 넋두리로 생각해주세요....^^
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휴식을 하고 계시는 중이시라
고 하니, 원래 안 놀던 사람이 놀면 더 고장이 잘 나는 법이라 걱정이 됩니
다.

    - '불의 검'과 '광야', '아라크노아'의 끝맺음을 보기위해 선생님의 안
위를 걱정하는 사악한 독자가

p.s: 저도 불의 검을 포함해서 저 작품들을 무척 기다리고 있지만..제가 대
본소 시절을 겪어봐서 그런지 기다리는 데는 관록이 붙었나 봅니다. 다급하
게 나오다 망쳐지는 것보단 조금 오래 기다려도 완벽한 작품을 보고싶다는
욕심같은 것도 있어서. '불의 검'이 댕기에 연재하던 때 중간에 선생님께
서 한회를 쉬고 난 후에 잡지에 실린 그림중에 이상했던 그림들이[선생님
솜씨라고 믿어지지 않는 다급하게 그린듯한 그림 몇개...] 지금도 좀 안타
깝거든요. '옥에 티'로 보여서....'벽옥'을 보고싶습니다. 그러니 언제까지
든 기다릴 수 있어요.



이런 길을 찾고 있었습니다.  
by 이지연(2000/08/17)   HomePage  
오호호.. 정말 인터넷에는 없는 게 없군요.. 김혜린씨께 말을 전할 수 있
는 방법을 마음으로만 찾고 있었습니다.. 무식하지요..^^

어. 혜린님의 만화는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 말을 꼭 하고 싶어
서 혜린님께 글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고 있었던 것인데..
살아가다보면 상처받고 힘들 때가 참 많지요.. 그럴 때면 혜린 님의 만화
가 제게 위로가 됩니다. 음.. 케이에게 있어서 기타맨 블라디미르의 노래
가 약이 되듯 말입니다..

지연이는 대학원생입니다. 제가 중학교때 연재를 시작했던 불의검.. 9권에
서 중도하차하는 것인가 정말 조마조마 했습니다..^^; 호호.(실은 9권이 나
오기 전에는 8권에서 중도하차하는 것은 아닌지 조마조마했지만.. 너무 하
지 않습니까?? 하고 원망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10권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
고 보니 그냥 계속 그려주시는 작가님에게 감사감사할 뿐이군요.. 호호. )
요즘은 정말 바빠서(에또. 실은 마음이 더 바빠서) 예전처럼 만화를 즐겨보
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항상 당신의 새 작품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대학
원에 진학하고 한참 힘겨웠던 지난 학기에도 다시 아라크노아를 꺼내 보면
서 힘냈거든요..

에헤. 그럼 건강하시고. 에또. 그냥. 스물 세살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펜레
터라는 것을 써보는데.. 호호. 참 이상한 기분이군요.. 이것이 당신에게
꼭 전해지기를 바라고. 또. 한편으로는 그냥 이렇게 좋아하는 작가에게 글
을 쓴다는 행위 자체가 일종의 치유인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시구요..


린님....  
by thewolfstar(2000/08/19)   HomePage  
* 느끼해도 참아주세여... 건방을 떨더래도 이해해 주시구요....

린님, 님은 왜 저를 이렇게 멀리(!!) 하시는 거지요(^^).... 님께서 한창
작품활동을 하실때는 만화 자체를 안봐서 린님을 몰랐고 그리고 제가 만화
를 열심히 보기 시작했을때에는 린님께서는 은둔(?)으로 접어 들기 시작할
때였어요...(만화잡지라는 것도 몰랐던 제가 "불의검"이후 린님의 작품이
궁금해 서점마다 돌아다니며 잡지" issue "를 찾아  지리도 모르는 낯선 곳
을 돌아다닌 기억이 있군요....)  그리고 벌써 2년이 다되어 갑니다.. 여전
히 린님은 작품활동이 없으시고, 궁금한 것을 못 참는 전 열심히 신간을 기
다리며 만화방을 드나들었지만, 결국 속상해하며 내키지도 않는  만화책을
하나 들고 나오곤 했어요...
그리고  지금 솔직한 저의 심정은 린님의 입장에서 서볼려는 노력도 했지
만 여전히 이기적인 팬의 입장으로써 한없이 린님이 밉습니다.(ㅜ.ㅜ). 그
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다행이라고도 생각했습니다. 만약 "불의검"이나 "비천
무"가 연재되던 당시에 제가 린님의 작품을 봤다면, 어떻게 궁금해서 하루
하루를 보냈을까 하는 면에서는 두 작품이 완간된 후 린님을 알게 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정말일까요? ^^)

이번에 혜린님의 인터뷰 기사를 쭈~욱~ 보면서 느낀것은 린님의 성품에 대
한 저의 내공이 많이 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워낙 모가 난 제 성격으
로 린님을 이해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지만요...ㅠ_ㅠ)
  린님의 작품을 보면서 사실 린님이 좋으신 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
만, 그래도 이렇게 까지 담담하게 만화와 영화를 별개의 것으로 얘기 하시
며 영화관계자에게 관용의 말씀을 하시는 것에 전 사실 질투가 났습니다.그
리고  만화의 팬으로써 약간은 섭섭함도 느꼈습니다.

그리고 건방지게 제가 말을 하자면 구도자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시는 (어
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린님께 드는  저의 느낌은 안타까움
과 슬픔이 많은 부분을 차지 합니다. 왜일까요? 작품속에서 느껴지는 슬픔
이 작가님에게도 오버랩 되기 때문일까요? ( 이글을 보신다면 린님은 파안
대소 하실지 모르지만요..헤헤헤)

린님 건강하세요... 좋은 작품 많이 보여주시고.... 린님의 고집 계속 지켜
가세요....(세상을 살아가면서 자기의 고집을 지킨다는 것이 힘들다고 느끼
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좋은 분 만나서 행복한 가족을 이루셨으면 좋겠어
요.... (이번 남북 이산가족방문 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나중 노인이 되어
서 생기는 외로움에 대해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정말 걱정도 많지요??...)

Ps: 사실 원망의 소리를 잔뜩내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지금 당장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왜 저는 다른 만화가에게는 정을 주지 못하는 걸까요? 그렇
다면 이렇게까지 우울하지 않을텐데...-_-;;   당분간은 만화계에는 관심
을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작품활동을 안하는 혜린님도 밉고, 만화계에서
활동하는 분들에게도 실망(?)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국 만화계도 사람
이 모여 사는 곳인것을....(또 건방을.....)


혜린샘, 큭큭....오랜만임다...무지 반갑습네다...  
by 솔꽃아리하(2000/08/20)   HomePage  
오기는 맨날왔는데...흐흐흐..지가 게을러서 말입니다....
요즘 뭐하시남요???
바쁘십니까? 저요, 생각해봤는데여....제가 좋아허는 놈덜이 말이죠....
혜린님영향이 큰것같아요....생각해보니 모두 길고긴 흑발을 자랑하는 놈덜
이더라구여...구태여 이름 올리것두없구여, 언젠가 혜린님말씀하셨었죠?
흑발의 긴 머리카락이 그릴때 참 느낌이좋다구 그러셨었나?
에구에구,,,,용서하세여.....본지 오래되서......
저두 어쨌거나 흑발이 참 아름다운것 같아요..그리고 변신에는  비교할 놈
이 없다구 생각합니다...참 느낌이 가지각색 다 달라요.
요부의 섹쉬함서 지적이고 차가운느낌, 또 열정적인 분위기도 가능하구요,
음..우수어린 모습.광기와 극단까지..
검은색을 참 사랑합니다. .....근데 무슨소리를 지껄이는 거지?
우우우우ㅜ우우ㅜ웅....전 항상 이래여....
문득 정신차리면 저두 무슨소리하는지 모른다니까여.....흑, 이해하세여...
안녕히계세여.....
참, 건강유의하시구여...너무 조급해마세요...걱정입니다...안녕!1!!!


에니메이터란 직업에 관한 인터뷰  
by 유 성 원(2000/08/22)   HomePage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1학년인 유성원이라고 합니다.
이번 저희 여름방학 도덕 숙제가 장래 희망 직업의 권위자이신
분에게 인터뷰하여서 그것을 작성하여 제출하는 것입니다.
평소 만화광이구요. 윙크는 어려서부터 어머니가 만화광이셔서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보고 있는 우리집입니다.
무리한 부탁드리는 줄 알지만 직접 찾아뵙고 인터뷰하기는
더욱 어려운 것 같아 한달을 고민하다 이렇게 메일로 띠웁니다.
더욱 더 좋은 작품 많이 하시구요.
제가 앞으로 전공하게될때는 직접 찾아 뵙겠읍니다.
답 장 꼭해주세요.
---인터뷰하고자 하는 내용--
1. 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은요?
2. 앞으로 에니메이터가 되기위해 제가 지금부터 해야할 공부는 뭐가
   제일 중요한지 말씀해 주십시요.
3. 한 작품을 완성하실때의 준비과정 및 단계를 대강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혜린님 안녕하세요?  
by 최은주(2000/08/23)   HomePage  
안녕하세요 혜린님!
저는 최은주라는 학생인데요. 혜린님의 비천무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소녀에
요. 1권부터 6권까지 다 있고, 비천무 그림들과 영화 스틸사진들도 수집하
고 있어여... 얼마전 나온 영화두 봤고, 음반두 샀구요.
일단... 혜린님께 넘넘 감사드립니다.
전 만화를 무지 좋아해요. 그리는 것도, 보는것도... 그런데 혜린님의 비천
무보다 재미있고 감동을 주고 내가 지금까지 후회없이 살았나 하는(?) 생각
까지 한번더 하게 해 줍니다.
정말 정말 저는 영원한 김혜린님과 비천무의 팬입니다!
힘내시구요.. 제가 비천무 수집중이어서그런데요
예쁜그림 마니 부탁해요!
혜린님짜앙~ 비천짜앙!!!!!!!!!!!!!


김혜린님의 작품세계를 정말 좋아합니다..  
by ♡구구♡(2000/08/25)   HomePage  
김혜린님의 만화를 아주 어린 시절부터 읽어 왔습니다. 제가 한참 초, 중
학생일때 선생님은 '북해의 별', '비천무'등을 발표하셨었어요 ^^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때는 약간 어려운 순정만화로 인식되서 복잡한 정치
적 상황에 대한 묘사가 나오면 몇장씩 넘기다가 유리핀의 애절한 사랑이야
기만 다시금 반복해서 보는 그런 나이였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을 가게 되
고 그때부터는 만화를 별로 보지 않았었는데, 요즘 우연하게 '비천무'라
는 영화를 보게 되었어요.. (제 남자친구는 시종일관 하품을 하고, 비아
냥 거리더군요 옆에서 -_-;;) 보고 나서 얼마나 실망스러웠던지.. 제가 아
무리 어렸을때 보았던 선생님의 작품이지만, 영화가 본작품에 비해 기대이
하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비천무를 만화로 보게 되었
는데.. 아.. 정말 선생님. 아련한 감동의 물결이 제 가슴을 촉촉하게 하였
답니다. 한컷 한컷에서 선생님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구요, 진하와 셜리
의 슬픈사랑과 시대적 상황의 비극 .. 그 모든것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
다. 선생님 앞으로도 이런 작품을 통해 만나뵙길 고대합니다..


초천재 김혜린선생님!!.  
by 류성은(2000/08/25)   HomePage  
저는 만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만화광입니다. 근래 나오는 만화는 안본게
없을정도지요.. 그많은 만화속에서 저는 김혜린 선생님을 너무나 존경합니
다.
비천무는 이미 예전에 봤었지만 근래 영화화된것을 계기로 다시 한번 읽
어 보았지요. 그래두 새롭고 가슴 벅차더군요... 그 감동을 간직한채 불의
검을 8권까지 봤기 때문에 9권을 읽고자 했지요... 9권도 나오는데 기간이
많이 들었던 관계로 다시 한번 1권부터 읽었어요.. 또다시 저는 확신했습니
다.. 지금은 불의검 10권이 애타게 기다려 진답니다..
                                                                  . .
혜린선생님의 많은 작품을 보며 저는 확신했습니다...선생님은 분명 초천
.
재임이 확실한 것입니다. 그많은 등장인물들 (조연들까지 확실한 성격과 특
징으로 독자를 매료시키는 것은 역시 혜린님 작품의 큰장점이죠)과 시대적
배경들...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느꼈습니다. 한권의 만화
책을 만들기 위해 몇날며칠을 고민하며 작업하실 선생님을 말입니다.

어떤이들은 만화가 유치하다고 하죠..하지만 이건 단순한 만화의 수준을
뛰어 넘은지 이미 오랩니다.
감동과 전율... 존경합니다. 초천재 김혜린 선생님!!!
그러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혜린님 작품의 주인공들은 너무나 슬픈면들
이 많습니다... "불의검" 아라와 산마로와의 사랑.. 이뤄주십시요... 제에
발~~~~ 꺼이꺼이..


  선생님을 하늘땅 별땅 만큼 존경하는...
    선생님의 작품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팬...


예쁘진 않지만 너무 잘그린 그림!!!!!!  
by Arasun(2000/08/26)   HomePage  
안녕하세요..김혜린님!!!
불의검10권을 기다리다 목빠지고있는 아가씨입니다.
소녀라고하기엔 나이가 넘 많거든요....
전 김혜린님의 그림을 예쁘다고 표현하진 않습니다.
다만 내용만큼이나 심금을 울리는 그림,잘 그리는 그림이라고 말하죠!
많은 만화를 읽고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꼽으라면 역시 불의검!!!!
예전엔 비천무를 꼽았는데 지금은 불의검이 훨씬 더 좋아요....
어릴땐 몰랐어요..이렇게 좋은 책이라는 것을...
어렸을땐 신일숙씨의 아르미안의 4딸들을 젤 좋아했어요.
물론 지금도 넘 좋아하지만 불의 검이 더 좋아요.
가장맘에 드는 부분은 물론 각자케릭터들의 성격과내용다 좋지만 특히
독백부분이 젤 맘에 들어요...
어떻게 그런식으로 말을 풀어나갈수 있는지 경이롭기까지 하답니다.
많이 읽어보지만 저는 그런 감정이 안되는지 표현력이 부족한건지 표현이
안되네요...많이 부족한 탓이겠죠...
우리 출판업상황으로 작가생활하기가 많이 힘드시겠지만 김혜린님을
좋아하는 많은 팬들을 위해 힘내시구요..지금처럼그런 따뜻한 마음으로
작가생활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장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글과 그림이 아닐까 싶어요..
안녕히 계세요!!!!!!!!!


추억  
by 시연(2000/08/26)   HomePage  
만화를 오랜만에 다시 봤습니다.
고등학교때 선생님 몰래 돌려 보던 혜린 님의 북해의 별. 불의 검,그후의
비천무  영화로 나와서 좀 의아했으나 만화와 영화의 표현력은 다르다고
생각이 들어 영화는 보지 않았습니다. 실망 할것이 당연하므로....

학원에서 아이들이 만화를 보면서 상상력과 아름다운 마음을 갖었으면 하
는 마음에 혜린님의 만화를 가져다 비치해 놓으려고 합니다.

더 좋은 작품을 기다리며 ......
이상한 날씨에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혜린님, 열시미 그려주세여  
by 프린서팰러티(2000/08/27)   HomePage  
불의 검을 목빠지게 기둘리는 소녀입니다.

왤케 안 나오는지...

혜린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린님의 작품은 이름만으로 펼쳐드는 팬이랍니다. 효효효^^

저는 만화책을 보는 속도가 무지 빨라요. 15분, 길어야 30분이면 한권 뚝딱
임다.

근데 그런 저도 린님의 작품은 1시간이 넘게 걸려가며 읽는다는 걸 아시는
지...(당연히 모르시겠져...)

린님의 작품을 읽고서 글이 좋은 만화란 이런 거구나... 했슴다.

정말 어떻게 그런 대사를 생각해내실 수 있는지...

나라면 평생 가도 못 쓸 거야 ㅜ.ㅜ

그 글들을 읽으면서 얼마나 펑펑 울었는지...

린님의 작품을 읽고 받은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엽.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리고여, 광야 언제 다시 시작하실 건가요?

빨리 다시 연재해 주세엽.

20000 총총....


김혜린 선생님 보세요!  
by 김지영(2000/08/31)   HomePage  
김혜린 선생님!!! 전,선생님의 광팬인 고2 여학생 김지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선생님께 글 올리는 기뻐요...^^
오늘도 '불의 검'3,4 권을 샀어요 '비천무'랑 '아라크노아'도 있답니다
요즘엔 '비천무'를 전파중 이예요.모두다 좋아 합니다
저도 만화를 그리고 싶어요
그래서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만나 뵙고 싶습니다.
저와 비슷할 정도로 선생님을 좋아하는 좌희 학원 국어 선생님께서는요,
선생님과 술을 마셔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짧게 쓰께요 하루빨리 '불의검'10권이랑 '광야'3권이 나오기를 빌고
있으니까 곧 이루어 지겠죠? (이거 압력입나다..저 힘 쎄요...*^^*)
선생님 힘내세요 건강하시구요 또 글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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