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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산  | 2004·10·01 19:49 | HIT : 707 | VOTE : 61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릴적에는 편지도 써서 보냈던 것 같은데 10년 지난 지금은 이렇게 팬클럽에 글을 남길 수 있게 되네요.
저는 선생님 작품을 아주 오랫동안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림이 좋아서 보았고, 그 다음에는 사랑 얘기가 좋아서 읽었고, 그리고 그 다음에는 뭔가 삶의 깨우침이 있는 것 같아서 요즘에 또 열심히 읽고 있어요.
많은 이들이 비천무의 배경이 됐던 중국을 다녀온 모양이네요.
저는 정확히 배경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선생님의 작품과 아주 연관이 많은 듯한 우즈베키스탄이라는 곳을 기회가 닿아 갔다왔습니다.
우즈벡은 웬지 저 머언 카르마키족이 달려왔을 것 같은 그런 초원의 곳이지요.
(불행히 이제는 많이 사막화 됐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몽고의 후예라 알려진 우즈베키스탄에는 실제 천산 산맥과 호수가 있었습니다. 천산은 1년 내내 눈이 녹지 않는 산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산 주변은 아주 추웠습니다. 호수물도 아주 차갑구요. 우즈벡사람들은 그곳을 별장지로 여겨요. 저는 괜시리 거기서 사진을 찍으면서 아주 굉장한  유적지에 와 있는 듯 해 마음이 설레였답니다. ㅎㅎㅎ
제가 우즈벡을 가서 건진 몇가지 수확이라 할 것이 마치 '바리'를 모델로 한 듯한 그림을 여러 점 구입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만화책에 가끔 삽입하시는 그런 바리의 그림을 우즈벡의 어느 화가가 봤는지 너무 흡사하도록 그려놨지요. (심지어 들고 있는 악기나 쓰고 있는 모자..)우즈벡에서 파는 전통 악세사리도 마치 만화책에서 튀어나온 듯 한 것들이었습니다. 일순 '로프누르-잃어버린 호수'의 진우의 경험과 흡사했다고나 할까요? ㅋㅋ 언제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 번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아 참 우즈벡에 있는 히바도 다녀왔는데, 여자들이 그닥 이쁘지 않았아요. ㅎㅎ 아무래도 미모는 아무르 여인네들이 이쁜 것 같아요. ㅋㅋ
선생님께서는 혹시 우즈벡의 고려인들 이야기를 아시나요? 고려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불의검'과 많이 겹쳐요. 황무지를 개척한 고려인들이 유목민족의 후예인 우즈벡에 의해 점령당하고 또 그들은 구 소련에 의해 점령당했지요. 항상 먹고 먹히는 아무르-카르마키 그리고 중원 이야기와 뭔가 유사하게 느껴져요.
우즈벡 다녀온 이야기를 보다 재미나게 해 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글빨이 모자라 잘 얘기 못한 것 같네요. 그냥 팬이로써 항상 선생님 이야기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작품 많이 써 주세요. (만화책 반대하시는 제 어머님도 선생님 책은 만화 이상으로 인정해 주셨답니다. ^^ 그래서 마음껏 읽을 수 있어요.)
불의검 막바지 작업 중이라 하시는데,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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