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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인월』 6권을 샀습니다
 돌베개    | 2019·12·31 20:21 | HIT : 39 | VOTE : 4 |
열흘 전쯤에(그보다 더 전일 수도 있어요), 교보문고 본사(광화문에 있죠)에 가서 『인월』 6권을 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 안에서 그 단행본을 다 읽었죠. 역시 만화는 종이책으로, 단행본으로 읽어야 하고, 잡지나 단행본을 돈 주고 사서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저는 이렇게 꾸준히  <인월>을 그려 주시고, 단행본을 내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부디 『인월』을 끝까지 그려 주세요! 설령 단행본 수가 20권이 넘어가더라도, 끝까지, 마지막 권까지 사서 꼼꼼하게 읽고, 우리 집 책장에 꽂아놓겠습니다. 선생님이 건강하시기를, 그리고  『인월』을 끝까지 그리실 수 있기를 빕니다. 다른 소식은 다음에 쓸 펜레터에 적을게요.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 '아직은 한 해가 다 끝났다고 말하고 싶지 않아. 음력으로는 12월 6일인 걸!'하고 생각하며, "연말을 잘 보내세요!"하는 인사는 음력 12월 말(양력 1월 24일)에나 드려야겠다고 다짐하는, 김혜린 선생님의 독자(이자 제자)인 돌베개가 드림

* 덧붙이는 글 1 : 언젠가는  『인월』이나 『광야』도 만화영화가 되어 전파를 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날이 온다면, 전 모든 일을 제쳐두고  TV를 켠 뒤 화면에 눈을 꽂고 있을 겁니다. 진담이에요.

* 덧붙이는 글 2 : 선생님의 작품도 번역되어 다른 나라로 퍼져야 할 텐데요. 전 선생님의 만화가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호소력도 있어서, 다른 나라의 독자들도 선생님의 작품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요.

* 덧붙이는 글 3 : 제가 『인월』 6권을 사서 읽어보았더니, 선생님이 제가 지적해 드린 대사를 - 그러니까 "하<들>도"를 - "하<늘>도"로 고치셨더군요. 이 모자라는 점이 많은 독자의 지적을 받아들이고, 틀린 글자를 고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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