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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광야>의 진짜 남자 주인공
 ▷◁돌베개    | 2016·04·06 01:01 | HIT : 257 | VOTE : 15 |
이번 글은 정말로(?) ‘가볍게’ 쓴 글이니, 여러분이 너무 심각하게 굴 필요는 없다.

나는『광야』단행본을 읽을 때에는 <광야>의 남자 주인공이 김재우(아래 ‘재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같은 주연이라도 황이강(꽃네)과 이윤석(아래 ‘윤석’)은 주인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김혜린 선생님(아래 ‘김 선생님’)께서『월간만화 보고』(아래『보고』)에 실으신「광야」연재분들을 여러 번 읽다보니, 마음이 바뀌었다. 그 연재분들을 읽으면 〈광야〉(〈 〉는 단행본인『광야』와 잡지 연재분인「광야」를 통틀어 일컫는 개념으로 쓰려고 가져온 것이다)의 진짜 남자 주인공은 재우가 아니라 세르게이(그러니까 꽃네/황이강)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며칠 전부터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광야』단행본과는 달리「광야」연재분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행동’을 하는 사람은 재우나 윤석이 아니라 세르게이고(재우는 갇혀있고 윤석은 고향에 발이 묶여 있다), 많이/자주 나오는 사람도 세르게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또는 맺으려고 하는) 사람도 세르게이고, 지독하게 갈등하며 괴로워하는 사람도 세르게이다(나는 연재분에 나오는 세르게이의 말과 행동들 - 예를 들면 그가 니시무라 쇼스케를 죽인 일/범 대장을 돕기로 한 일 - 을 보면서 '혹시 김 선생님께서는 세르게이를 통해서 "하고 싶은 말들"을 하시는 건 아닐까?'라는 의문을 품었다).

그래서 요즘 <광야>의 내용을 곱씹을 때에는 - 재우에게는 대단히 미안한 말이지만 - 먼저 세르게이의 삶과 그가 한 일과 그가 한 말과 그가 한 생각을 돌이켜보고, 그렇게 하고 나서야 재우의 그것을 살펴본다.

내 판단이 옳은지 그른지는 앞으로 김 선생님께서 <광야>를 계속 그리신다면 알 수 있을 것이지만, 안타깝게도『보고』가 휴간된 뒤로는 이렇다 할 소식이 없어 나도 더 이상은 길게 이야기할 수가 없다. 부디 언젠가는 내 궁금함이 풀리기를 빈다.

한 마디만 더하자. 누가 주인공이건 상관없이 <광야>는 좋은 만화다. 서기 2016년의 지구라는 “광야”에서, 85년 전 “조선”과 “만주”에서 그랬던 것처럼 거칠고 잔인하고 격렬하고 뻑뻑한 현실과 싸우면서 살고 있는 모든 범 대장과 세르게이와 재우와 윤석과 박남선과 사사에게 경의를 표한다.

- 얼마 전부터 ‘만약 현실에 불만을 품고 있다면, 그것을 풀기 위해 “행동”해야 하고, 좋은 “결과”를 거두어서 나를 의심하거나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내가 옳다는 걸 증명해야 해.’라고 다짐한 돌베개    

* 덧붙이는 글 :

세르게이가 <광야>의 진짜 남자 주인공이라면, 박남선은 <광야>의 진짜 여자 주인공일까? 그리고 범 대장은 <광야>의 남자 부주인공일까?

이런 의문을 품는 까닭은 박남선이 총을 들고 싸우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광야」연재분에 나오는 범 대장의 말과 행동을 보면 - 나아가 마담 사사가 그의 과거에 대해 말하는 것을 보면 - 범 대장은『광야』단행본 1권의 첫머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의심이 들기 때문이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해 할 말이 많지만, 지레짐작을 너무 많이 해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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