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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 지난해에『이슈』지 12월호를 사서 읽었습니다
 돌베개    | 2018·02·25 23:52 | HIT : 149 | VOTE : 40 |
1. 선생님은 “가을이 깊어간다.”고 하셨는데, 저는 이제 “겨울이 끝나가고(?) 있습니다.”하고 화답해야겠네요(웃음). 물론 3월 초에는 봄이 오겠지만, 과연 진짜 봄일지 … 요즘 같은 살얼음판 정국을 보노라면, 차라리 “봄이 왔지만 (진짜) 봄이 아니로다.”는 옛 글귀를 읊고 싶습니다(쓴웃음).

2. 선생님이 ‘발레리’ 시인의 “시구”(“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를 소개하셨기에, 평소에 잘 모르던 시인이기도 하고, 호기심이 생겨서 네이버 검색 창에 ‘발레리’라는 이름으로 시를 찾았습니다.

몇 번 실패한 뒤 겨우 문제의 “시구”가 들어있는 발레리 시인의 시를 찾아냈는데, 너무 길더라고요.

순간, 포기하고 싶었지만, ‘안 되지. 난 궁금한 건 못 참아. 시를 끝까지 읽어서 김 선생님이 언급하신 “시구”가 어디에 있는지 꼭 알아내야겠어!’하고 다짐하고, 눈이 튀어나올 때까지 시를 읽었습니다. 결국 시 끄트머리에 있는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를 찾아내고, 만족했죠.

저는 그 시를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살아야겠다.”는 “시구”에는 백 번 “공감”합니다. 선생님, 좋은 “시구”를 소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천 번의 감사를!”

발레리 시인의 “시구”를 머리와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입을 꾹 다문 채, 숨을 깊게 들이쉬고, 묵묵히 앞으로 걸어가야죠.

3.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잘 지내시기를 빕니다.『이슈』지 3월호는 가까운 시일 안에 단골 서점에 가서 살 겁니다. 순전히 <인월> 때문이지요(웃음). 부디 <인월>을 끝까지 그려 주세요! 저는 선생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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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계세요. 이만 줄입니다. 다른 소식은 다음에 올리는 글에 적겠습니다.

- 서기 2018년 양력 2월 25일(단기 4351년 음력 1월 10일)에, “머릿속에 떠오르는 온갖 생각들을 어떻게 ‘교통정리’하고, 어떻게 거르고, 어떻게 ‘끓여서’(또는 ‘쪄서’)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생각’으로 만들 것인가(나아가 그 생각들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서 만화로 그릴 것인가)?”를 고민하는 … ‘이야기꾼’이 되고 싶어 하는 선생님의 독자 돌베개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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